2006. 5. 15. 22:57ㆍ신학자료/8.목회학 자료
40대 목회자 "외형보다 성경·설교 중시"
한국교회 40대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의 목회 환경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의 권위를 성경과 설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새
성도 영접이나 영성개발,사회 참여,지도자 개발 등은 취약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월간 목회가 이달초 전국 14개 교단
40대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설문 대상은 담임목사 70명,부목사 30명이었다.
조사 결과
한국교회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데에 긍정적(67%)으로 응답했다. 또 개교회에서 공유한 비전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으며 계속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7%의 목회자들은 교회의 모든 활동에 명백한 목적의식을 갖고 수행하고 있으며 과거 경험에 치우치기보다 초점과 목적을 가진 계획에
지도력을 집중하고 있었다. 교회의 권위에서도 외형보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설교에 두고 있었으며(84%) 대중적인 프로그램들이 예배를
촉진시킨다(69%)고 여기고 있었다.
목회자들은 또 성도들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으며(67%)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73%)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도 개개인을 성숙시키는 프로그램이 미흡하거나(47%) 새 성도 영접
준비가 부족하다(60%)고 느끼고 있었다. 복음 전도와 영성개발에도 61%의 목회자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교회내 차세대
지도자를 개발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목회자는 37%에 그쳤으며 교회 지도자들도 책임 의식이 부족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었다(50%). 응답 목회자의 76%는 죄에 대한 공개적인 고백에도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경향을 보였다.
또 지역사회 관련
활동에도 부정적이었다. 응답 목회자의 61%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거나 평범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행사나
교계 연합사업에도 말로는 동의하지만 실제로는 적극적이지 못하고 구호에 그치는 경향을 보였다(54%).
이에 따라 한국교회가
단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숙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월간 목회는 물량주의와 성장제일주의가 초래하는
부작용이 목회 현장에서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했다. 조사 관계자는 “빠른 변화 속에 있는 한국 사회에서 교회가 나아갈 길은 전반적으로
체질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뿐”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월간 목회는 바람직하고 균형잡힌 통계를 얻기 위해 차후에 구체적인 설문조사를
실시,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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