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기도합니다

2006. 5. 5. 21:41목양자료/2.설교자료

 

바빠서 기도합니다

 

1장.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능력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기도는 당신의 삶 속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2.저자는 “하나님과의 가장 친밀한 연합으로 오로지 기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 당신은 이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3. 기도와 하나님과의 능력과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또 로마서 8:26과는 어떻게 연관된다고 생각하는가?


4.이 책을 읽기 시작하는 시점에, 기도에 관해서 당신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려보자.


5.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나님과의 당신의 대화가 어떻게 개선되기를 바라는가?


2장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싶어 하신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2

1. 당신은 당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편한가, 불편한가? 왜 그런지 말해보라.


2.과부와 재판관의 비유(눅18:2-8)에 대한 저자의 해석을 읽고 나서, 기도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가?


3. 이 장을 읽고 나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4.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너그러우심과 자녀들을 향한 부모님들의 너그러움을 비교해 보라. 어떤 비슷한 점이 있는가? 또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3장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성경을 펴고, 하나님은 하고자 하면 무엇이든 하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성경 구절을 찾아보라.

하나님은 언제든지 원하시는 대로 그분의 길을 행하신다는 사실, 그리고 하나님이 마음만 먹으면 어떤 사람의 인생이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상관없다. 학자들의 견해도 상관없다. 다만 나는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자신의 전능하심을 보여 주셨다고 믿는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기도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기도의 용사’란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사실, 즉 하나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고 누구든 변화시킬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든 개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이 사실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단호히 거부한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당신은 자신의 깊은 필요들을 매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오는가?

  왜 그러는가?, 혹은 왜 그러지 않는가?


2.어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고 싶어하신다고는 믿으면서도, 하나님 그럴 능력이 있으신지에 대해서는 내심 의심스러워한다. 이렇게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데 방해가 되는 요인들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 기도와 믿음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히브리서 11:1, 8-18을 읽으라. 믿음이 있다면 우리의 기도 내용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겠는가?


5.좀더 성실한 기도 생활을 위해서 당신에게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어보라.


4장 심령을 견고케 하는 기도 습관

자기의 믿음을 키워 나가기 위해 책임감 있게 애쓰고 있는가?

얼마나 자주 기도하는가?

얼마나 자주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가?

예배에는 정규적으로 참석하는가?

영적 자세가 갖추어진 사람들과 꾸준히 교제를 하고 있는가?

손을 뻗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있는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좀더 많은 습관인가, 아니면 좀더 효과적인 습관인가?

체계 없이는, 영적인 삶에 대한 의도성 없이는 영적인 성장도 없다.

내게 정말로 중요한 어떤 목표가 있다면, 나는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훈련한다. 그리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사항들은 타협할 수 없다는 것을 사전에 결단한다.

예를 들면 나의 큰 목표중 하나는 살긴 살되,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그래서 한 가지 결단을 내렸다. 나는 매일 조깅을 할 것이며, 그 시간은 절대 타협 불가라고

기도를 배우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면,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그 훈련을 빠뜨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좋은 기도 습관을 유지하는 건 타협할 수 없다. 물론 훈련 그 자체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엮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훈련이 없이는 보람있고 풍성한 기도 생활을 계발해 나갈 수 없다.


“무언가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물어 보라”

농구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마이클 조단에게 물어야 할 것이고, 컴퓨터 사업에 관해 알고 싶다면 빌 게이츠에게 물어야 할 테고, 그렇다면 좋은 기도 습관에 대해 알고 싶을 때도 최고의 전문가, 바로 예수님께 여쭈어 보아야 마땅할 것이다. 역사상 예수님보다 기도에 관해서 더 잘 알았던 사람은 없다.

기도의 능력을 예수님보다 더 확실하게 믿었던 사람도 없으며, 예수님처럼 기도했던 사람도 없었다.


예수님의 기도 원칙(마6:5-13)

1.규칙적으로 기도하라.

2.은밀하게 기도하라.

3.진실하게 기도하라.

4.구체적으로 기도하라.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영적인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좋은 습관을 몇 가지 적어보라. 당신도 그러한 습관들을 지키고 있는가?


2.당신은 목록 만들기를 좋아하는 유형인가, 아니면 흐르는 대로 가겠다는 유형인가? 그런 태도가 당신의 기도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3.좀더 탄탄한 기도 생활을 다져야겠다고 진지하게 결심하는 사람이 꼭 해야 할 결정은 무엇인가?


4.예수님이 마태복음 6:5-13에서 제자들에게 제시하던 기도의 원칙 네 가지를 적어보라.


5장 예수님처럼 기도하기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매일 빠지지 않고 하루에 한 번씩은 바깥 세상과 담을 쌓고 하나님과 교통할 필요가 있다. 다른 관심사들은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 앞에 고요히 앉아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산만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지 말아라. 너희가 진다. 차라리 피해라. 아무 방해 없이 기도할 수 있는 조용한 곳을 찾아라”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라면 하나님께 우리와 함께해 달라고 간구할 필요가 없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게 해 달라고, 그 사실 때문에 마음이 든든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도 우리와 함께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 역시 ‘빈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동적인 표현들을 남발하는 걸 원치 않으신다. 말의 뜻은 생각해 보지도 않고 사용하는 것도 원치 않으시낟. 그저 친구나 아버지에게 말하듯이 그렇게 하나님께 말씀드리기를 바라신다. 진심으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인격적으로 절실하게 말이다.

우리의 속마음을 털어 놓자. “ 주님, 오늘 제 감정은 이렇습니다. 요즘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삽니다. 이런 게 좀 걱정됩니다. 이만저만해서 마음이 좀 우울합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기쁩니다.” 이렇게 진실하게 하나님께 말씀드리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성장하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의 삶을 평가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똑같은 죄를 계속 반복해서 짓고, 그리하여 늘 무거운 죄짐을 지고 살았던 것이다.

날마다 내 영혼의 상태를 솔직하게 평가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나는 내 기도들을 매일 글로 적는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만 기도를 적어보라.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예수님이 기도에서 가장 우선 순위에 두신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2.당신이 기도에서 가장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3.개인적인 기도 장소를 마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무엇인가?


4.당신은 기도를 글로 쓰는 것에 불리한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고 느끼는가? 당신의 생각을 적어보라.


5.당신은 성실하게 기도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가? 당신의 기도 중에 공허하거나,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표현들은 없는가? 그런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겠는가?


6장 기도하는 방법에 관하여

세심하게 짜여진 계획 없이는, 누구나 불균형 상태가 되기 쉽다는 것을 헬스 클럽 강사들은 잘 알고 있다.

ACTS

Adoration(찬미)

성소에 들어가면서

찬미는 기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찬미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성향은 어떠하신지를 상기하게 된다.

나는 종종 ‘당신의 전능하심을 경배드립니다.’라는 말로 기도를 시작하곤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 의로우심, 정의로우심, 자비하심, 은혜로우심, 공급하심, 우리 말에 귀기울이심, 변치 않으심 등을 찬미할 수 있다. 하나님의 속성들을 음미하면서 찬미의 분위기에 젖다 보면, 이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찬미는 기도하는 사람을 깨끗게 한다.

찬미 없이는 기도 생활을 잘 해 나갈 수가 없다.


고백(Confession)이 주는 유익

나는 간음자요, 사기꾼이요, 거짓말쟁이 입니다.

“그 죄를 완전히 내버릴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시옵소서”

우리가 죄의 고백을 진정 생각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당신이 당신의 죄들에 대해 완전히 솔직해질 때, 당신에게는 뭔가가 일어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고후5:17)


감사(Thanksgiving):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고맙게 느끼는 것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눅17:11-19)


간구(Supplication):도우심을 구함

"하나님, 이 문제에 대해서 제 마음은 이렇습니다. 당신께서 정말 그렇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가 끼어들어 방해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원하는 것을 아뢰라고 하셨기에 이렇게 아뢰기는 하지만, 제가 구하는 것이 제게 유익한 선물이 아니거나, 지금이 적기가 아니거나, 제가 그것을 받을 준비가 안 되었다면, 괜찮습니다. 당신의 길은 제 길보다 높으시고, 당신의 생각은 제 생각보다 높으십니다. 당신에게 다른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길로 가겠습니다“

사역부분

사람부분

가족부분

개인적인 부분을 간구함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저자는 균형잡힌 기도 생활을 위해 ACTS라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네 가지 요소 중에서 당신에게 가장 쉽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가장 자주 빼먹는 요소는 무엇인가?


2.찬미로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어떤 유익이 있는가?


3.죄의 고백이 주는 유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4.하나님께 마음으로 감사히 여기는 것과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왜 하나님은 감사를 표현하라고 요구하시는 걸까?


5.당신이 기도 중에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들은 어느 범주에 속하는 걸까? 당신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범주는 어느 것인가?


7장 산을 옮기는 기도

초점을 산에 맞추지 말라.

첫 번째 원칙은, 믿음이란 산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볼 때 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두 번째 원칙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다는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기도의 초점을 바꾸라고 도전하는 바이다. 주님께 당신의 산에 대해 설명하느라고 너무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그 산이 무엇인지 주님은 다 알고 계신다. 오히려 산을 옮기는 분께로 관심을 돌려라. 그분의 영광과 능력과 신실하심에 초점을 맞추라. 믿음 안에서 행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그리고 산이 옆으로 비켜서는 것을 지켜보라.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인생에 어려움이 닥칠 때, 당신은 보통 어떻게 반응하는가?


2.당신은 기도 중에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과 당신의 문제에 집중하는 시간 중 어느 것이 더 많은가?


3.우리가 기도 중에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4.기도 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좀더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겠는가?


5.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의 삶 속에 그대로 두기로 작정하신 영적인 산들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당신의 기도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8장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

요청이 잘못된 것이라면, 하나님은 ‘안돼’라고 말씀하신다.

아직 적기가 아니라면, 하나님은 ‘천천히’라고 말씀하신다.

당신이 틀렸다면, 하나님은 ‘성장하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요청도 올바르고 시기도 적절하며 당신도 올바르다면 하나님은 ‘좋아’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당신의 요청을 아뢰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라.

1.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가?

2.그로 인해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앞당겨지겠는가?

3.그것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4.내가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겠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그분 앞에 가지고 나오라고 계속해서 우리를 초청하신다. 하나님의 모든 자원을 공짜로 써도 좋다는 제안과 함께,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그 제안을 활용하기 전에 먼저 풀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 경우가 있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응답받지 못한 기도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적어보라.


2.당신이 하나님께 구했던 잘못된 기도 요청들이 있다면 몇 가지만 적어보라. 우리가 잘못된 기도인지 깨닫지도 못한 채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적어보라.


3. 하나님이 우리가 요청하는 기도에 응답하기를 미루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과거에 당신은 응답받지 못한 기도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하였는가?


5.당신의 기도가 ‘안 된다(거절)..천천히(기다려라)..더 자라라(해 주겠다)’는 범주에 들지 않는데도 응답받지 못했다면, 이 외에 어떤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는가?


9장 기도 훼방꾼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바로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대답해 보세요. 이 사안에 대해서 열렬하게, 규칙적으로, 그것도 상당 기간 동안 기도해 보았습니까?”


규칙적으로, 열심히, 끈기 있게 드리는 기도

아래 사항들을 놓고 당신이 상당 기간 동안 부지런히 기도했던 적은 언제인가?

- 당신의 배우자, 부모, 자녀들을 위해서

- 당신이 아는 사람이 그리스도께 돌아오기를

- 전쟁으로 찢겨진 지역에 평화가 임하기를

- 하나님의 능력으로 당신의 교회에 혁신적인 부흥이 일어나기를

-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당신을 사용하시기를


두 번째 이유는 고백하지 않은 죄가 하나님 아버지와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경우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철저하게 인격적 정결함을 유지할 것을 기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려 깊은 태도와 사랑을 보여 주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을 기대하신다.


세 번째 훼방꾼은 해결되지 않은 갈등 관계다.(마5:23-24)

네 번째 기도 훼방꾼은 바로 이기심이다.(약4:3)

다섯 번째 기도 훼방꾼은 남을 돌아보지 않는 태도다.(잠21:13)

마지막 기도 훼방꾼은 부적절한 믿음이다.(약1:5-7)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가? 그분은 전능하신가? 이 교리가 당신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기도를 집어치우는 게 낫다. 당신의 기도들이 의심의 구름에 잔뜩 가리워져 있다면, 그것들은 아무데로도 올라가지 못할 것이다. 무릎을 꿇기 전에, 먼저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해주신 일들을 찾아보라. 그런 다음 당신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 기록들도 돌이켜 보라. 그분의 능력, 그분의 신실하심, 그분의 섭리의 증거들을 찾아보라. 당신의 마음을 제대로 조율하라. 그러면 당신이 마침내 기도할 때, 그 기도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로 향할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면 할수록, 하나님도 자신의 능력을 점점 더 많이 당신에게 드러내 보이실 것이다.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능력이 강력하게 드러나는 것을 보리라는 작정을 하고 기도하라.


우리 삶이 잘못되어 있다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네 요청을 들어주기 전에 나는 먼저 네가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 죄를 벗어 버려라. 네 태도를 바꾸어라. 그 버릇을 그만두어라. 그런 습관을 버려라. 그 재미난 회전목마에서 내려라. 이 관계를 회복하라. 너의 영을 부드럽게 해라. 회개하라. 용서를 받으라. 성장해라. 그러면 내가 하늘문을 열고서, 너희가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붓지 않나 보아라” (말3:10)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당신이 기도 생활을 꾸준히 하도록 자극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는 무엇인가?


2.당신이 기도 생활을 꾸준히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3.당신이 하나님께 요청했던 기도들 중에 그 동기가 이기적이었던 것들이 있다면 몇 가지 적어 보라.


4.당신의 경우 기도를 대신할 만큼 가치 있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5.욥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욥의 불운이 그의 잘못이었는가? 하나님의 최우선 관심사는 항상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10장 기도가 냉랭해질 때

기도 생활에 이렇게 굴곡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리는 기도에 대해 흥미를 잃어버리는 걸까? 왜 기도를 멈추는 걸까? 우리의 기도가 멈추거나 식어버리는 한 가지 이유는 우리가 너무 편안하기 때문이다. 이건 인간의 본성이다.

구약을 관통해서 흐르는 슬픈 주제가 하나 있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을 축복하시는데, 그 자녀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저는 하나님을 속여먹었습니다.

저는 가난한 사람들을 속여먹었습니다.

저는 내 가족도 속여 먹었습니다.

“ 하나님,___________한 것 잘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여기서 돌이키기 원합니다. 그리고 당신과의 관계도 회복되기 원합니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당신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그 때의 기도는 어떠했는가? 그 후 기도 생활이 냉랭해지는 시기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2.저자는 말하기를 “우리의 기도가 멈추거나 식어버리는 한 가지 이유는, 우리가 너무 편안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당신도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당신도 너무 편안해서 기도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가?


3.당신이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에 기도가 막혔던 적이 있는가? 그 시기에 당신은 죄가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는가?


4.어떻게 하면 우리는 죄로 인한 장애물을 허물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겠는가?


11장 삶의 속도 늦추기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 속에서 고요하고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차지할 자리는 과연 어디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안내하시고 교정하시고 확신을 주시도록 시간을 내어 드리는 때는 언제인가? 우리가 거의 혹은 전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는 진정으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기독교적 삶의 핵심이자 본령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우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우는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진정한 기독교의 핵심 요소는 바로 시간이다. 쓰다 남은 시간 말고, 내버리는 시간도 말고, 질적인 시간, 명상과 묵상과 반추를 위한 시간, 서두르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 말이다.


“이제 그만, 그리스도인인 척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해햐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내 생활이 제멋대로 굴러가게 할 수는 없어. 의미 없는 기도나 읊어대고, 삶 속에서 소화되지도 못하면서 성경 책장이나 넘기는 짓은 이제 그만두겠어. 양다리 걸치기는 이제 안 할거야.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동행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값이라도 치를거야”


당신의 삶이 한 번에 여러 방향으로 정신없이 돌진하고 있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인다운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깊고 서두르지 않는 기도를 도저히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당신은 “잠깐 손을 멈추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아는 법”을 배워 나가게 될 것이다.(시46:10)

고든 맥도날드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삶의 분당 회전수를 줄이기 위한 첫 단계는 일기 쓰기다.

일기 쓰기는 꾸준히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일기는 영적인 기록으로서, 당신의 경험, 관찰, 묵상 등을 적는 것이다. 그 날 있었던 사건들 뒤에 숨어 있는 의미를 돌이켜 생각해 보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기도 한다.

매일 백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맨 위에다가 어제라고 적으라. 그리고 한두 단락을 할애해서 어제 있었던 일들을 반추하며 적어 보라. 일종의 경기 후 분석 같은 것이다.

무엇이든 쓰고 싶은 걸 쓰라. 당신이 접촉했던 사람에 관한 짤막한 설명도 좋고, 만날 약속이나 해야 할 결정들, 생각, 감정, 기분 좋았던 순간, 우울했던 순간, 좌절, 성경에서 읽은 내용, 당신이 앞으로 할 일, 혹은 하지 않은 일 등등 무엇이든 좋다.

우리 대부분은 삶을 점검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똑같은 잘못을 반복한다. 우리가 내린 결정이 좋았든 나빴든 간에 그것들을 통해서 교훈을 얻지도 않는다. 우리는 왜 지금 여기 있는지, 또 어디로 갈 것인지도 알지 못한다. 일기 쓰기의 유익한 점 하나는, 우리 삶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더 큰 유익이 있다. 일기 쓰기라는 행위 자체가 우리 삶의 분당 회전수를 1만 회에서 5천 회로 감소시켜 준다는 것이다.

일기 쓰기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에 불과하다.

삶의 회전 속도 늦추기 프로그램의 두 번째 단계는 당신의 기도를 글로 쓰는 것이다.

누군가를 알기 위해서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기도를 적고 나면, 노트를 캐비닛에 넣은 다음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리고 나는 그 기도를 큰 소리로 읽으면서 덧붙일 사항이나 관심사들을 첨가하기도 한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능력은 침묵의 시간을 통해서 온다. 당신의 인생 행로 전체를 바꾸는 결정들은 보통 지성소에서 나온다.

영적인 온전함의 대적은 바로 분주함이다. 이제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묵상하면서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그리고 이제는 이 절대절명의 중요한 주제, 바로 하나님의 음성 듣는 법을 배울 차례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지난 한 주동안 당신의 일정을 채웠던 일들을 목록으로 적어보라. 당신은 시간 사용을 잘 하고 있다고 느끼는가? 혹은 지나치게 많은 일들로 분주하지는 않은가?


2.당신은 기도하는 것이 유익한 시간 사용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가? 왜 그런지 말해 보라.


3.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기독교’란 무슨 의미인가?


4.과거에 일기를 썼던 적이 있다면, 그 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가? 또 유익했던 점은 무엇이었는가?


5.당신이 기도를 글로 쓰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 장애물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12장 듣는 기도

하나님은 말씀하고 싶어한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

한 가지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하나님은 그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해 주신다. 평상시에 익숙했던 구절이, 우리가 그것을 필요할 때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온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 딱 맞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 구절이 바뀐 것도 아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 중 하나로 있어 왔다. 하지만 그 구절이 우리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시점에 성령님이 그 구절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이다. 우리가 식사 준비를 할 시간도, 음식을 사 먹을 돈도 없을 때, 이웃이 음식을 갖고 온다. 그 때 하나님은 “내가 너에게 공급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선택하신 행로를 똑같이 지목하는 상담가를 통해서 하나님은 “내가 너를 인도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성령의 직접적인 인도를 위해서다. 삼위 중 세 번째 인격이신 성령님은 우리와 대화하실 준비가 되어 있고, 또 대화하고 싶어하시며, 대화하실 능력도 있으시다. 성경에 따르면, 그 분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인도하시고, 꾸짖으시고, 확신주시고, 위로하시고, 안심시키는 분이다.


당신의 삶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왜 중요한가?

첫째로,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당신이 그리스도인임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에 어느 정도 달려 있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온갖 종류의 인도하심을 다 활용해서 백 가지도 넘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자들을 위로하시고 신자들과 대화하시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

그게 바로 사는 길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무덤을 넘어서서 어디로 가게 될지를 확신시켜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가족들에게 그런 확신을 주마고 약속하신다. 만일 당신에게 그런 체험이 없다면, 만일 당신이 공항에서 왔다갔다하는 승객처럼 느껴진다면, 아마 당신은 아직 그리스도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아직도 당신 힘으로 하늘행 비행기표를 타려고 애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의 불안함이 당신의 최고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그 불안함 때문에 결국 당신이 그리스도의 품에 안겨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된다면 말이다.


세 번째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당신의 성장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네 번째 이유는, 당신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반응하는 태도가 당신의 인생 계획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당신은 하나님께 중요한 존재다. 하나님은 당신을 만드셨고, 당신이 무엇으로 만족할 수 있는지를 잘 아신다. 그분은 어떤 직업적 소명이 당신의 재능과 능력에 가장 잘 어울리는지를 아신다. 그분은 당신이 결혼을 해야 하는지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아시며, 만일 당신이 결혼을 한다면, 어떤 배우자가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도 아신다. 그분은 당신이 어떤 교회에서 활동하는 게 좋은지도 아신다. 그리고 그분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 인생을 인도하고 싶다. 나는 어떤 길이 나를 영화롭게 하고 너에게도 생산적인 길인지를 알고 있으며, 너를 그 길로 이끌어 가고 싶다. 그 일을 나는 무엇보다도 인도하심을 통해서 할 것이니, 네 삶을 평온하게 가라앉히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렴”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하나님은 당신에게 말씀하시는가? 말씀하신다면 어떤 식으로 하시는가?


2.기도란 우선적으로는 당신이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설명해 보라.


3.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태도가 지나친 극단으로 치우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저자가 지적한 잘못된 접급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그 외에도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극단적인 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4.그리스도인의 성장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가?


13장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듣는 법

“너희는 가만이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46:10)


우리가 고요한 가운데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고 중심을 모아 하나님 앞에 잠잠히 있는 법을 배울 때, 그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능력은 고요함 속에서 온다. 능력은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통해서 온다. 당신 인생의 전 궤도를 바꾸는 결정들은 지성소에서 하나님 앞에서 보내는 고요한 시간에서 나온다.


하나님께 여쭐 질문들

1.저의 성품을 계발하는 것에서 다음 단계는 무엇입니까?

2.저희 가족들에 대해서 다음에 취할 단계는 무엇입니까?

3.제 사역의 다음 단계는 무엇입니까?

4.제 직업적 소명에서 다음 단계는 무엇입니까?

5.제가 교제하고 있는 이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까?

6.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7.어떻게 하면 제가 교육을 더 받을 수 있을까요?

8.구제 생활을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까요?


이제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순간이다.

우리 영혼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고 상상해 보자.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3:9)

구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수도 있다. “네가 기독교 서적을 읽고 그리스도인 모임에 나가는 건 그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는 네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시점이란다. 내게로 오너라. 네 죄를 회개하고 나와 함께 믿음에 기반을 둔 관계를 맺어 보자꾸나”

다가오는 말씀들은 각 사람의 개인적인 필요에 알맞게 오겠지만, 그 중심 진리는 분명하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말씀하셨고 오늘도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말씀하고 싶어하시는 그런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실 말이다.


나는 때때로 침묵하기로 작정하셨다 해도 전혀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존재시지 자동 응답기가 아니며, 따라서 하실 말씀이 있을 때만 말씀하신다.


당신이 고요한 시간을 마련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고 순종하기로 결단하기만 하면, 당신의 삶이 얼마나 더 풍요롭고 충만하며, 얼마나 더 신나고 성공적이 될지 당신은 채 알지 못할 것이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2.당신의 기도 시간 중에서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도록 내어 드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3.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실 기회를 좀더 드리기 위해서, 현재의 기도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겠는가?


4.당신이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고 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14장 인도하심에 순종하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별하기

1.하나님에게서 오는 인도하심은 모두 그분의 말씀인 성경과 일관성이 있다.

2.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대체로 하나님이 만드신 그 사람의 됨됨이와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3.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대체로 종됨과 관련이 있다.

종됨과 역경보다는 번영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파괴시켰다. 반면에 어떤 인도하심이 나를 겸손케 하고 누군가를 섬기라거나 격려하라거나 혹은 뭔가를 나눠 주라고 할 때는, 그 인도하심이 성령님께로서 온 것임을 대체로 감지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중에 상당수는 당신에게 편안함이냐 거룩한 성품을 키울 것이냐, 돈을 모을 것이냐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할 것이냐, 세상이 보기에 승자냐 하나님이 보시기에 승자냐 사이에서 선택을 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따라서 어떤 인도하심이 당신에게 하루 아침에 건강과 부와 안락과 행복을 약속한다면, 경계하기 바란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왕관이 아니라 가시관으로 인도하셨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시관 쓴 십자가의 길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죄인이 자유와 용서에 이르는 길이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로서 십자가 지기를 바라신다. 역설적으로 그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우리는 자유와 기쁨과 성취를 맛보게 된다.

참으로 역동적이고 온전하며 흥미진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자 한다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이라. 그 인도하심들을 시험하라. 그리고 순종하라. 영적인 주사위를 던지라. 믿음의 도박을 하라. 패를 던지라. 하나님과 협력하라. 좀 위태롭거나 비논리적으로 보이더라도 하나님께 “예”라고 대답하라. 그러면 당신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보고 놀라서 입이 딱 벌어질 것이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음성을 듣고도 그대로 따르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가?


2.어떤 인도하심이 하나님께로서 온 것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는가? 우리 내면의 욕구는 아닐까? 혹은 사탄의 유혹은 아닐까? 그 차이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3.당신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체로 어떻게 반응하는가?


4.하나님은 당신이 섬김을 받는 쪽으로 더 많이 인도하셨는가 아니면 남을 섬기는 쪽으로 더 많이 인도하셨는가?


5.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즉각적인 음성을 분별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가?


15장.하나님의 임재 연습

그 교수님은 마치 방금 전에 예수님과 함께 점심 식사라도 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대해서 그렇게 친밀하게 이야기하시곤 했다. 그분은 마치 친구나 형제와 관계를 맺듯이, 그렇게 예수님과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았다.

“교수님은 어떻게 그런 식으로 예수님을 알게 되신 건가요?”

“아마도 학생은 예수님을 오로지 학생의 죄를 용서해 주신 용서자로만 이해하고 있는지도 몰라”

예수님이 요구하신 관계의 전체적인 차원은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그의 주인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모든 것을 너희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자네에게 이 구절을 개인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아마 이렇게 말씀하셨을 걸세, 나는 용서자요 주님으로서 너와 관계 맺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는 네 친구도 되고 싶단다. 우리의 대화가 너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단다. 우리의 대화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였으면 좋겠어. 네가 하루 종일 내 생각을 해주면 좋겠다. 네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네 옆에는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나는 네가 일상의 삶 속에서 나의 임재를 발견하길 바란단다”


하나님의 임재는 현실이다. 당신은 그걸 직접 느낄 수 있다. 당신이 어디로 가든 하나님의 임재는 당신과 함께한다. 당신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법을 연습하노라면, 그분이 보내는 신호를 하루 종일 감지하게 된다.당신의 마음을 그분과 나누게 되고, 그분이 듣고 계심을 알게 된다.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한다는 것은 많은 유익이 있는 근사한 느낌이다.


하나님께는 다루지 못할 어려운 일이 없다. 그분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 당신이 하나님과 함께 헤쳐 나갈 수 없는 그런 일은 당신 인생에서 절대 일어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임재연습의 유익

1.당신은 거룩한 친구를 얻게 된다.

2.초자연적인 확신을 얻게 된다.

3.사람들을 향한 긍휼이 많아진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는것이다.

- 우리가 성실함과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다.

- 우리가 하나님과의 사이에 있는 장벽을 허무는 것이며, 이 장벽에는 선입견과 지나친 분주함도 포함된다.

- 우리가 하나님의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것

-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며 영원히 그분을 누리는 것이다.

딱딱한 신학적 표현들을 따스하고 살아 있고 인격적인 현실로 바꾸는 방법이 바로 기도다. 우리가 하나님과 지속적인 연합을 누리며 살 때, 우리의 필요도 채워지고 믿음도 자라며 사랑의 폭도 넓어진다. 우리는 마음 깊이 하나님의 평화를 느끼기 시작하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된다.


나는 요즘 하나님을 무척 누리고 있다. 그분은 내 기도에 응답하신다. 내게 힘도 주신다. 성경 말씀 속에서 통찰력도 주신다. 그분은 내 인생을 인도하신다. 내게 사랑의 관계도 주신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근사한 것들을 준비해 두고 계신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나의 인생은 모험의 연속이며, 이 모든 것은 기도로 시작된다. 아침 일찍 홀로 그분과 만나는 규칙적인 기도로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하는 그런 기도로

당신도 하나님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렇게 창조하셨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당신은 하나님의 친구 되심과 능력과 긍휼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지금 하나님은 당신을 더욱 풍성한 삶으로 초대하신다.

바쁜 당신, 바쁠수록 “예”라고 대답하자!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 하나님의 임재 안에 사는 것과 기도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가?


2.하나님은 역사를 통해서 어떻게 자신의 임재를 드러내셨는가?


3.우리는 삶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할 수 있겠는가?


4.당신이 설거지 하는 시간이나 출퇴근하는 시간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5. 이 책을 통해서 당신이 기도에 관해 얻게 된 가장 중요한 통찰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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