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기도뿐이다

2006. 1. 25. 22:06참고자료/4,예화자료

 
오직 기도뿐이다

벤 카슨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꼴찌소년, 왕따소년, 불량소년이었지만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고 독서에 집중함으로써 점점 지혜로워졌습니다. 그는 중학교에 들어가서 공부에 집중했고 성적도 조금씩 올라 마침내 우등생이 됐습니다. 3등으로 사우스 웨스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시건대학교 의대에 입학했습니다.

의사가 돼서는 만성뇌염으로 하루에 120번씩 발작하는 아기, 그리고 아예 수술을 포기한 악성 뇌암환자를 뇌수술로 고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1987년에는 65명으로 구성된 전문수술팀을 이끌면서 머리가 서로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 패트릭 바인더와 벤자민 바인더를 세계최초로 분리수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손’으로 불리면서 33세의 젊은 나이에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의 소아신경외과 과장이 됐습니다. 그는 날마다 잠언을 읽고 수술할 때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1997년을 마감하는 이틀 동안 그는 또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뇌수술을 감행했습니다.

그는 남아공의 메둔사병원에서 잠비아의 샴쌍둥이, 조셉 반다와 루카 반다를 분리하는 수술을 19시간째 계속하다가 거의 탈진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를 비롯한 수술 팀이 절망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는 중대한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수술 팀과 쌍둥이가 힘을 보충할 수 있도록 일단 수술을 중단하고 수술 부위를 봉합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다들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뇌를 일부만 분리한 상태에서는 두 아이를 다 살릴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수술을 계속하는 것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 외의 다른 선택은 두 아이의 죽음을 뜻할 뿐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 맡기는 수밖에 없구나.’

그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수술을 주도하셔서 저를 통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이루어 주옵소서.” 갑자기 전날 밤에 읽은 성경구절이 그의 머리를 스쳤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그는 하나님이 수술을 집도해 주시기를 기도하고는 핏덩이가 뭉쳐 있는 뇌혈관부터 다시 수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메스를 들고 투명해서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은 혈관벽을 하나씩 자르고 조심스럽게 분리해야 했습니다. 그는 몸이 다 마비될 정도로 지쳐 있었지만 놀라운 힘이 그의 손을 받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는 마음이 너무 평온해서 마치 제 3자의 눈으로 자신의 움직이는 손을 바라보는 듯했습니다. 누군가가 대신 수술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서로 붙어 있던 100개 이상의 혈관들이 분리되고 절단되고 새로 연결됐습니다. 조셉과 루카를 연결하고 있던 마지막 혈관이 분리되는 순간 오디오에서 헨델의 메시아 중 합창 ‘할렐루야’가 울려 퍼졌습니다.

장장 25시간에 걸친 수술이 끝났습니다. 피곤이 그를 짓눌렀고 그는 쓰러지듯이 잠에 곯아떨어졌습니다. 수주 후 쌍둥이는 기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술은 대성공이었고 두 아이는 다 정상인으로 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또 한 번 더 세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는 한 때 꼴지소년, 왕따소년, 불량소년이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세계최고의 외과의사가 됐고 지금은 자신의 책, 「크게 생각하라」(Think Big)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그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그것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잘 선택한다면 우리는 진짜 성공하게 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은 기꺼이 응답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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