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왕자의 꿈

2006. 1. 25. 14:47일반자료/6.좋은글 자료


개구리 왕자의 꿈

독일 그림 형제(Grimm Brothers)의 ‘개구리 왕자(Der Frosch K nig)’를 약간 변형한 
영문판 ‘개구리 왕자(The Frog Prince)’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한 공주가 황금 공을 연못에 빠뜨려 엉엉 울었습니다. 
그때 한 못생긴 개구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공주님! 그만 우셔요. 
공주님이 울면 우리도 모두 슬퍼져요. 왜 우셔요?” 공주가 공 얘기를 하자 
개구리가 말했습니다. “공주님! 저를 공주님과 함께 먹게 해주고 키스해주면 
제가 공을 찾아드릴게요.” 그녀가 “좋다!”고 하자 개구리는 연못에 들어가 
금방 황금 공을 찾아왔습니다. 공을 받은 그녀는 기뻐하며 혼자 궁궐로 뛰어갔습니다. 
개구리가 “같이 가요!”라고 해도 못 들은 체 했습니다. 
 
다음날 개구리가 궁궐 문을 두드렸습니다. “공주님! 문 좀 열어주세요. 
약속을 지키세요. 문을 안 열면 여기서 밤낮 울 거예요.” 그때 왕이 공주로부터 
전날의 얘기를 듣고 말했습니다. “얘야! 약속을 지켜라! 약속은 약속이야.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아야지. 가서 개구리를 불러들여라.”
 
결국 개구리를 불러들여 함께 식사했습니다. 그때 개구리가 열심히 먹으며 
“꺼억!” 트림까지 하자 다 웃었지만 공주는 화가 났습니다. 식사 후에 공주가
 침실로 들자 개구리가 다가와 말했습니다. “공주님! 이제 제게 키스해주세요.” 
드디어 짜증이 폭발한 공주는 “이 못된 개구리야!”라고 소리치며 
개구리를 벽에 집어 던졌습니다. 곧 개구리가 죽은 듯 축 늘어졌습니다. 
 

공주는 놀랐습니다. “아! 어떻게 해! 내가 왜 이랬지!” 공주는 울면서 
불쌍한 개구리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바로 그때 빛이 반짝 하면서 
개구리가 멋진 왕자로 변했습니다. 왕자가 말했습니다. 
“공주님! 오래 전에 마녀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저를 개구리로 만들었는데 
공주님의 키스로 마법이 풀렸어요.” 둘은 곧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 세상은 마녀의 마법에 걸린 것처럼 흉하게 변했습니다. 
외모를 보는 사랑은 풍성하지만 내면을 보는 사랑은 메말랐습니다.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해도 내면보다 외모를 중시합니다. 
개구리와 사랑은 해도 키스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연약한 자와의 키스를 요구합니다. 못나 보이는 자를 향한 사랑의 키스는 
마법에 걸려 개구리 같이 변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꿈을 가지십시오. 꿈이 죽지 않으면 삶도 죽지 않습니다. 
할 일이 보이면 살 길도 보입니다. ‘가을의 씨’를 죽일 것 같은 ‘겨울의 눈’은 
‘여름의 솜’처럼 씨를 품어 ‘봄의 싹’을 틔웁니다.
 세상에 문 없는 벽은 없습니다. 
사람이 벽창호가 되는 이유는 “누가 좀 찾아와 내 문을 열어주세요!”라는 호소입니다. 
몸과 마음의 장벽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희망을 가지세요!”라고 용기를 줄 때,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내 안에 있는 개구리 왕자의 꿈도 현실화될 것입니다.

*****ⓒ 이한규의 사랑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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