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법

2005. 12. 6. 21:40일반자료/5.건강하게 삽시다.

 

에엣취~ 걸렸나?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감기에 걸렸다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독감예방주사에 조류독감까지 나도는 요즘, 우리가 이대로 감기 따위에 계속 당하고 있을 수 없는 법.
감기, 쳐들어오기 전에 단단히 무장해서 물리쳐봅시다.


 


감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호흡기를 통하여 온갖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는 것. 전염경로는 대부분 환자의 기도 분비물이 공기 중에 있다가 손이나 입을 통해 전염된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예방 음식과 생활 습관을 몸에 들인다면, 그 어떤 감기가 온다해도 나는야 막강파워! 독감예방주사에 비할 소냐!


감기는 피로, 수면 부족, 영양 부족 또는 편식을 했을 때 걸리기 쉽다.
감기 바이러스에 이겨낼 강한 저항력을 키우려면 첫째 닭고기, 콩 같은 고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둘째 옥수수기름,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을 적절히 섭취해야 음식물이 위장에서 소화되는 것을 연장시켜 추위를 덜 느끼게 한다. 셋째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야채밀감이나 오렌지 같은 과일과 부추, 마늘, 양파를 꾸준히 섭취해주어야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되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넷째 음식을 따뜻하게 먹는다. 추위에 빼앗긴 열을 보충해주고 , 생강, 마늘, 고춧가루 등을 알맞게 음식에 첨가하여 체온을 올려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우리 한식에는 감기 예방법의 센스가 가득 들어있다. 보글보글 뜨거운 된장찌개, 김치찌개, 생선찌개 같은 냄비요리는 감기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져 있어 추운 날씨에는 강추! 강추!
또한 국과 찌개를 만들 때 마무리로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는 센스 하나만으로도 체온을 유지시키고, 찌개의 맛을 쉽게 변하지 않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찌개를 먹었다면 단감생강차로 산뜻한 입가심은 어떨까? 단감에는 호흡기 계통 감염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과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에 혈액순환을 부드럽게 하고, 염증을 가라 앉혀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강차는 감기약을 함부로 먹지 못하는 임산부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감기 예방 음식이다.


기침과 가래가 떠나질 않네. 이럴 땐 검은콩 다린 물을 마셔보자. 기침과 가래는 몸속의 물이 잘 안 빠져서 일어나는 것으로, 검은콩은 그 수분을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콧물 감기에는 양파가 좋다. 양파는 비타민C의 효율을 높여 코의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알레르기 작용을 약화시켜 준다. 그 밖에 발열, 기관지염으로 고생한다면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생무를 이용한 무채, 매운 맛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를 넣어 끓인 파된장국도 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따끔거리는 기관지염에는 모과유자를 꿀에 재워 따뜻한 차로 마시고, 는 즙을 내서 먹어 보자.
어른보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아이의 감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바나나오이즙으로 다스려보자. 밤새 콜록콜록 기침이 끊이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바나나와 우유를 갈은 바나나셰이크와 오이즙과 꿀, 젤라틴을 섞어 만든 오이젤리를 준비해보자. 바나나는 목 안을 촉촉하게 해 통증을 개선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와 오이즙은 노폐물 배설작용과 천식에 효험이 있다.

감기 때문에 병원을 찾으면 의사로부터 의례 듣는 말이 있다.
"집에 들어가시면 손 꼭 씻으시구요, 양치 꼭 하시구요, 아침·점심·저녁 잘 챙겨 드시고, 푹 주무세요."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그게 바로 감기 예방의 지름길이였다.
걸리고 나서 후회 말고 감기 바이러스 들어오기 전 채비 단단히 해두자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일반자료 > 5.건강하게 삽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식 상식  (0) 2005.12.06
실컷먹고 살빼기  (0) 2005.12.06
남녀 누뇌 비교  (0) 2005.12.05
노화 방지 법  (0) 2005.11.17
녹차 활용법  (0) 200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