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zbekistan 개관

2013. 12. 10. 17:33선교자료/5.선교자료

 

Uzbekistan

 

Ⅰ.일반
1.위치 :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북부 (위도 41 경도 64)
2.기후 : 대륙성기후 (길고 무더운 여름, 온화한 겨울)
3.면적 : 447,400㎢ (육지 : 425,400㎢, 해수 : 22,000㎢)
4.인접국가 : 아프가니스탄 137 km, 카작키스탄 2,203 km,
크르그즈스탄 1,099 km, 타직키스탄 1,161km,
투르크메니스탄 1,621 km
5.인구 : 3,290만명
5.수도 : 타쉬켄트(Tashkent)
6.주요도시 : 사마르칸트, 나만잔, 안디잔, 부하라, 페르가나
7.주요민족 : 우즈벡인(68.7%), 러시아인(10%), 카자흐인(4.0%), 타지크인(3.9%)
8.주요언어 : 우즈벡어, 러시아어
9.종교 : 회교(수니파)
Ⅱ.정치
1.국가성립 : 91.12.21
2.국경일 : 2차대전 승전기념일(5.9), 독립기념일(9.1), 제헌절(12.8) 등
3.정체 : 공화제(대통령제)
4.원수 : 카리모프(Islam A. Karimov) 대통령
5.의회 : 최고회의(Supreme Soviet)
6.수상 : 술타노프(V. Sultanov)
7.외무장관 : 카밀로프(Abdulaziz Kamilov)
8.주요정당 : 인민민주당, 자유당
9.국제기구가입 : UN(92.3.2)
Ⅲ.경제
1.국내총생산 : $140억(96년)
2.중점경제정책 : 시장경제 개혁정책
3.화폐단위 : 숨(Sum)
4.주요자원 : 석유, 석탄, 천연가스, 금, 은, 우라늄, 동
5.교역규모 : 약 $92억(96년)

우즈벡 혹은 외즈벡이라고 알려진 말은 튀르크어로‘자기자신, 핵, 중심; 진짜, 순수한’이라는 뜻을 가진 'Uz'라는 단어와 백부장의 뜻을 가진 'bek'이라는 단어가 합해서 이루어진 말로 '진짜 백부장’이라는 뜻이며 우즈벡에 페르시아어 'stan'이 합해진 우즈벡키스탄(Uzbekistan)은 '우즈벡인의 나라'라는 뜻이다.

♠ 자연환경

우즈베키스탄은 동경 56°-73°, 북위 37°-46°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른 중앙아시아 신생독립국가들과 모두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우즈벡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교통의 중심지이며 역사적으로도 우즈벡키스탄 지역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핵심 지역이었다.

국토는 북서쪽에 위치한 아랄해로부터 남동쪽의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137㎞)까지 길게 뻗어있는 형태이며 북쪽으로는 크즐쿰 사막에서 카작스탄과 국경(2,203㎞)을 이루고 남서쪽으로는 튀르크메니스탄(1,621㎞)과 아무다르야강을 경계로 국경을 길게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크르그즈스탄(1,099㎞) 및 타직키스탄(1,621㎞)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토의 총면적은 447,400㎢로 한반도의 약 2배 정도이며 구소련 15개 공화국중에서 다섯 번째로 영토가 큰 나라이다. 서부지역에서부터 중부지역에 걸쳐 국토의 4/5가 평지이며 중앙부는 크즐쿰 사막으로 이뤄져 있다. 서북부 지역은 내륙호인 아랄해의 남해안이 위치하고 있고 사막 및 건조한 초원지대가 아랄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아랄해는 한때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내륙호였으며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담수어장과 가축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최근에 아랄해의 오염으로 인해 생태계의 파괴, 기후의 변화, 질병 발생등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남동부 지역은 해발 45m 이상의 구릉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산과 계곡 및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에는 텐산, 기사르-알라이 산맥 등이 있으며 페르가나, 제라프샨, 시르다르야, 산자르-누라타우, 카쉬카다르야, 수르한다르야 분지등이 이들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또한 이 지역에 아무다르야와 시르다르야강의 지류인 제라프샨 강이 흐르고 있어 관계시설에 이용되고 있다.

우즈벡키스탄 남동부 국경지대의 알라이 산맥에서 아무다르야강과 시르다르야강이 시작되어 우즈벡키스탄 내로 흘러들어와 사막 및 초원지대를 지나 아랄해로 흘러 들어가고 있어 우즈벡키스탄의 생명선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동부 지역의 페르가나 분지는 '장미의 골짜기', '흙 속의 진주'라고 불리는데 이는 구소련 전체면적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이 지역에서 구소련 면화총생산량의 1/3을 생산하고 있으며 비단의 35%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우즈벡키스탄 국민의 2/3 이상이 아무다르야강과 제라프라샨강을 따라 형성된 오아시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부의 산악지대와 페르가나 분지도 비교적 인구밀도가 높다.

우즈벡키스탄의 토양은 크즐쿰 사막에 모래 토양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언덕과 야산에서는 체르노젬(흑토지대)이 많이 발견되는데, 해발 250-400m에서는 밝은 체르노젬, 해발 400-700m에서는 일반적인 체르노젬, 해발700-1,200m에서는 어두운 체르노젬이 발견된다. 해발 1,200-2,800m 정도의 중간 규모 산에서는 황갈색 토양과 갈색 산림토가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해발 2,8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는 연갈색 초원토양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생성토 중에서 목초 토양, 목초-습지 토양, 습지 토양과 같은 습성토양이 계곡 및 건조한 평원에서 발견되며 체르노젬-목초 토양, 사막-목초 토양 등과 같은 준습성토양과 혼재해 있다.

♠ 기후

우즈벡키스탄은 사막성 기후권에 속하기 때문에 국토의 대부분이 연중 매우 건조하다. 여름은 매우 뜨겁고 건조하며 겨울은 비교적 습기가 많고 눈을 볼 수도 있으며 낮은 온화하지만 밤은 상당히 춥다.

수도 타쉬켄트는 우즈벡키스탄 기후의 특성을 잘 나타내 준다. 지난 18년간 측정한 타쉬켄트의 월평균기온은 1월에 1℃, 7월에 28℃정도이며 여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겨울에서 봄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강수량이 많다. 또한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7월 기온이 최고 41℃까지 오르기도 하고 1월에는 최저 -17℃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 인구/민족

우즈벡키스탄의 인구는 23,468,000명(1997. 7 자료)이며 이 중 우즈벡족이 80%, 러시아인이 5.5%, 타직족이 5%, 카작족이 3%, 카라칼팍족이 2.5%, 타타르족이 1.5%를 차지한다.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되어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들도 20만 명이 넘게 있다. 우즈벡의 인구는 동부, 특히 페르가나 분지에 집중되어 있는데 지역별로 보면 사마르칸드 주에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페르가나 주와 타쉬켄트 주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인구밀도 면에서는 수도 타쉬켄트를 제외하면 페르가나 지역의 안디잔 주와 페르가나 주가 가장 밀집되어 있다.

우즈벡키스탄은 우즈벡족이 최대의 민족(80%)을 형성하고 있으며 1991년 우즈벡키스탄의 독립이후 우즈벡족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1989년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우즈벡키스탄의 우즈벡인 비율이 71.4%였으며 1997년은 80%로 상당히 증가하였다. 우즈벡인은 대부분 튀르크어계의 우즈벡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순니 이슬람이 지배적이다. 우즈벡인은 구소련의 이슬람계 민족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민족이다.

우즈벡인 다음으로 러시아인의 비율(5.5%)이 두번째로 높다. (중앙아시아의 러시아인들)그러나 점차 우즈벡키스탄내의 러시아인의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1989년에 8.3%에서 1997년에 5.5%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감소의 이유는 독립이후 일어나는 이슬람운동 및 민족주의 운동에 러시아인들이 위협을 느껴 러시아로 돌아가고 있기때문이며 또한 독립후에 러시아인 거주에 대한 법률적인 어려움도 주요 이유이다. 러시아인들은 대체로 대도시에 거주하거나 기간산업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다. 수도인 타쉬켄트와 나보이주의 나보이시와 제라프시에 많은 러시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세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타직인은 전통적으로 부하라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부하라는 9-10세기의 페르시아계 사만 왕조의 수도였으며 이븐 시나, 루다키 같은 학자들을 배출한 도시였다. 우즈벡키스탄의 타직인은 소수민족으로서 정치권에서 차별을 당하여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방의회에서 타직인 의원의 수는 매우 극소수이다.

그 밖에 카라칼팍인, 카작인, 고려인, 유대인 등 여러 소수민족이 우즈벡키스탄에 거주한다. 카라칼팍인들은 누쿠스시를 수도로 하는 우즈벡키스탄내의 카라칼팍 자치공화국에 주로 모여 살며 고려인들은 비교적 학력이 높고 사회적, 물질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한다. 유대인들은 부하라의 2개지역(샤피르칸,술탄아바드)에 주로 거주한다.

♠ 언 어

우즈벡(Uzbek)어를 사용하며 민족간 소통언어로 러시아를 사용한다. 우즈벡어는 중국 신강성 우이구르 자치구에서 공용어로 사용하는 우이구르와 함께 동튀르크어군에 속하는 큽착계 어군으로 고대 돌궐계 카를룩어, 중세 차가타이어를 계승하여 발전한 언어이다. 문자로는 1940년 이후 러시아인들이 사용하는 시릴문자가 사용되어 왔다. 현재의 우즈벡정부는 문자개혁을 결정하여 터키문자를 채택하고 민족주의적 노선을 따르는 정책입안을 계속하고 있다.

♠ 역사

중앙아시아 역사의 흥망성쇠 속에서 특별히 우즈벡이라는 민족이 그룹으로 형성되고 알려지게 된 것은 14세기(1312년) 몽골제국 멸망후 외즈벡 칸이라는 사람이 이 지역을 다스리면서부터 이다. 외즈벡 칸이 이슬람을 강력히 전파하면서 우즈벡이라는 말이 무슬림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15세기 큽착초원에 형성된 강력한 유목민족 우즈벡족은 시르다리야강 남부로 남하하여 중앙아시아 정착지역을 침공하여 장악하였다. 이때 현 우즈벡키스탄에는 사마르칸드를 중심으로 몽골제국의 재건을 꿈꾸던 아무르 띠무르에 의해 세워진 티무르제국이 있었는데, 이 티무르왕조는 무너지고 우즈벡인들의 왕조가 서게 되었다. 부하라칸국, 콰레즘의 히바칸국으로 이어지면서 우즈벡 유목민들은 점차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고 16세기에는 우즈벡이라는 말이 하나의 민족 이름으로 형성되었다. 부하라칸국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계속되었고 러시아, 시베리아, 인도 등과 대외교역을 활발히 하며 중앙아시아를 크게 발전시켰다. 현재 우즈벡 중부에 있는 도시 부하라가 바로 부하라칸국의 수도였다.

19세기부터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여 소비에트혁명 이후 소련 안의 연방공화국으로 있게 되었다. 러시아 소비에트 정부는 부하라칸국과 히바칸국을 붕괴시켰고 결국은 우즈벡키스탄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민족주의적, 종교적 세력을 제거하였다. 1920년부터는 우즈벡키스탄과 그 외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소비에트 연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우즈벡키스탄은 1877년 경부터 동부의 페르가나 계곡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반러시아 저항운동의 본거지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반정부 민족주의 이슬람운동의 산실이 되고 있다.

우즈벡키스탄이 소비에트연방에서 독립하게 된 것은 소련의 붕괴와 함께 1991년 8월 31일에 이루어졌다. 정권은 공산당 출신들이 장악하게 되었고 2000년까지 현재의 대통령인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가 집권하게 된다.

♠ 정치

과거 공산당 지도부 출신인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과 민족주의 세력을 모두 제압하고 강력한 정권을 수립하는데 성공하였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강력한 리더쉽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CIS국가들 뿐만이 아니라 미국 등 서방과도 손을 잡고 개방정책을 펴고 있다.

우즈벡키스탄의 카리모프 정권은 독립이후에 두 부류의 적을 만들었다. 하나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세속적 정당들이고 하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 타직스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세력이 확대되면서 더욱더 자국내의 이슬람 부흥운동의 통제에 힘을 쏟고 있다.

1998년 5월 1일 신 종교법 제정은 카리모프 정권의 이슬람 통제를 실제적으로 잘 보여준다. 이는 세속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터키가 최근에 초,중등학교에서 이슬람 교육을 금지시킨 것과 일치하는 조치로서 우즈벡키스탄이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에 대해서 철저히 반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카리모프는 중앙아시아 지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타국가의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에도 자국과의 이해관계가 있기에 관여한다. 러시아의 옐친과 더불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대항하여 타직키스탄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

♠ 산업 및 경제

우즈벡키스탄의 주요산업은 가축사육과 면화재배, 누에산업이다. 특히, 이 지역이 구소련시 면화를 집중적으로 생산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면화생산 세계 5위, 면화수출 세계 2위를 자랑할 정도로 면화가 아주 유명하다. 이 면화가 그나마 실업률을 덜어주고 있는 형편이다. 양 사육과 누에고치, 과수원, 포도원 등이 많을 뿐 아니라 석유, 천연가스, 석탄, 구리, 납, 아연, 텅스텐, 몰리브덴 등 지하자원도 풍부하다. 크즐금(Kyzylkum) 사막은 금이 많이 나오며 석유도 생산된다.

우즈벡키스탄의 경제가 중앙아시아의 구소련연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말 기준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작스탄, 벨로루시 다음의 경제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이후 심각한 경제난을 기록하면서 고인플레로 인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95년 중반을 넘어서면서 인플레가 감소하면서 외국인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교역국으로는 터키, 스위스, 영국, 벨기에, 독일, 말레이시아 등이며 그 중에서도 최대의 외국인 투자는 대우자동차합작공장으로 'UZ-DAEWOO'는 우즈벡키스탄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사회 및 문화

우즈벡인들의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전통과 공동체적인 유대이다. 우즈벡 공동체의 중요한 근간은 바로 씨족 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마할레(도시)와 키쉴락(시골)인데 아주 강하고 끈끈하게 결합되어 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국가도 함부로 손댈 수가 없다고 한다. 이들 공동체들은 이슬람과 연장자에 대한 권위와 존경, 순종을 중심으로 강한 결속력 속에서 삶을 같이하고 있는데 이 안에서 혼자 떨어져 나온다는 것은 우즈벡 사회에서 '사라진다'와 거의 같은 말이다.

우즈벡키스탄은 전통적인 농업사회로 대체로 7, 8명의 대가족 단위로 모여 살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자녀가 결혼을 하여도 분가하지 않고 같이 사는 풍습이 있다. 가족들은 가장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복종한다. 마을은 이러한 가족 단위의 확장된 형태라 할 수 있는데, 마을마다 어른을 모시고 있으며, 남자들로 구성된 엘라트 제도가 있어서 마을 어른들이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즈벡인들은 예술적 소양이 풍부하여 많은 음악가, 문학가, 시인들을 배출하였고, 그 유산도 풍성하다. 라디오, TV프로그램 등은 우즈벡어, 러시아어, 카작어로 방영되며 라디오프로그램은 좀더 확장되어 크리미안 타타르어, 카라칼팍어까지 방송된다. 신문, 서적, 저널, 잡지들 또한 우즈벡어로 발행된다.

♠ 종 교

우즈벡인들은 고대시대에 조로아스터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었다. 751년 타쉬켄트 부근 탈라스에서 아랍-티벳-카를룩 동맹군이 중국, 위구르 연합군을 물리친 후에는 중앙아시아 전역에 이슬람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우즈벡인들도 이슬람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14세기경 금호르드의 통치자 외즈벡 칸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면서 우즈벡 전역에 이슬람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후 중앙아시아 전역에 퍼진 수피즘의 영향을 받은 순니 이슬람으로 변화되었다.

현재 우즈벡족의 99%가 무슬림이지만 꾸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고 전통주의적 이슬람, 세속주의적 이슬람의 형태를 띠고 있다. 주위 중앙아시아 4개국과 마찬가지로 이슬람부흥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정부는 이슬람을 포함한 종교의 세력화를 두려워하여 이들이 정치세력화되는 것에 대하여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기독교 역시 사회 전면에 부각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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