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 기독교의 역사

중국 기독교의 역사

중국의 기독교 전래는 635년 중동으로부터 들어온 네스토리우스파 선교사들로 시작되었다. 기록상 경교라고 불리운 네스토리우스파는 이후 845년까지 번성하게 되었고, 당나라 시대의 무종 시대에 이르러서 반불교 반종교 박해시기에 소멸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은 781년에 건립되어진 현재 시안시에 전시되어 있는 "재진경교 유행중국비" 안에서 그들의 선교적 노력을 증거할 뿐이다. 그 후 원나라 시대 때에는 카토릭 선교사들이 입국되어 활동하였고, 1305년에는 6천명의 침례자가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 명왕조(1368~1644) 때에는 예수회의 활동이 있었다. 이후 1775년 교황청이 예수회를 해산시키므로 잠시 기독교의 흐름은 멈춰졌다.

개신교의 선교사로는 1807년 영국 런던선교회 소속이었던 로버트 모리슨이 최초의 선교사로 중국선교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당시는 외국인이 내륙으로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마카오에 거주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문서선교 사역으로 중국어 사전편찬과 성경번역 등의 사역을 하였다. 그러나 아편전쟁에서 영국에게 패한 중국은 1842년 난징 조약 조인내용을 준수하지 않을 수 없게 되면서부터 조약의 약정에 따라 외국 선교사들이 연안 5개 항구, 광죠, 샤먼, 푸죠, 낭보, 상해 범위 내에서 전도할 수 있도록 문이 열리게 되었다.

허드슨 테일러는 1956년 중국에 처음 도착해서 선교를 시작했으며, 1865년 중국내지선교회를 설립하여 내륙 깊숲이 들어가면서 복음을 전했다. 제2차 아편전쟁에서 패한 중국은 1858년 텐진조약과 1860년 베이징조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이런 조약의 체결내용에 따라 외국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기독교를 전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1900년 반 기독교적 민족운동이었던 의화단 사건으로 2000여 명의 개신교 신자, 189명의 선교사 그리고 선교사 자녀들이 순교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되었고, 이런 피뿌림의 역사는 1911년 손문의 민주주의 혁명에 의해 종결되어졌다. 이 때 기독교는 합법적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이런 영향으로 복음이 더욱 확산되어졌다.

1918년에는 중국 교회 지도자들이 내지선교회를 구성하여 이 복음의 불길은 더욱 빠르게 번져가며 부흥하게 되었다. 그러나 1920~1922년에 있었던 신문화운동은 다시 기독교의 성장을 막았다. 신문화운동은 학생과 지식인들이 오직 과학과 민주주의만이 중국을 구해낼 수 있다고 믿고 기독교를 미신 취급하는 비기독교운동의 성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런 핍박이 계속되었지만 지하조직 하에서는 가정교회들이 느린 속도로 저변 확산되어 도시에서는 농촌으로, 그리고 벽지의 산간으로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

1930년 대의 교회는 서로간의 단합과 토착화운동을 중시하고 자치, 자양, 자전의 삼자운동이 시작되어 서양적 색체에서 탈피하여 중국적 교회로 개척해 가고 있었다. 그러나 삼자는 다만 구호에 그치는 명분이었을 뿐, 1949년 10월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되고 난 후 1951년에 이르러서는 오죠용이 주석직을 맡으면서 서양 배척운동으로 사용되는 불운이 있었다. 이런 결론은 서양교회와 관계 없는 위치만니, 왕명도 모두가 투옥되는 사건으로 알 수 있었다.

1949년 당시의 기독교 인구는 80만 명으로 알려지고 있었는데, 이들의 세력을 없앨 수 없었기 때문에 정부는 1954년 7월 중국기독교 삼자애국운동위원회를 정식 설립하여 공산당의 선전 노선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운동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체포와 구금으로 핍박하게 되었다. 이런 역사 가운데 중국은 지금도 기독교 삼자애국운동회 소속인 삼자교회와 이런 정부의 노선을 반대하며 순수하게 복음의 진리를 지키겠다는 가정교회로 형성되고 있다.

그러므로 시대의 흐름과 경제의 개방으로 핍박의 강도는 약해졌다고 하지만 중국 공산당이 여전히 존재하는 동안에는 삼자의 정책은 변함없이 국가가 공인하는 공개적 교회로서 유지될 것이며, 또한 이런 속셈을 알고 있는 가정교회는 그 순수성을 지키며 성령의 역사 가운데 저변에서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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