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 11:51ㆍ목양자료/5.절기자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잠22장6)
성경본문:잠언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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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 선생님이 45년간 교직에 몸담고 계시다가 정년 퇴직을 하시면서 아이들과 여러 교사들 앞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그분은 45년간 수많은 아이들 앞에서 이것도 가르쳤고 저것도 가르쳤지만, 단 한 가지 가르치지 못한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도무지 이것만큼은 말할 수도 가르칠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나를 본받아라", 바로 이 말이었습니다.
이것은 자기를 바로 아는 사람들의 가장 솔직한 고백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자기 부족과 연약함, 온전치 못함을 알기에 '나를 본받아라'고 가르치기가 무척이나 힘이 든다고 생각됩니다.
옛날 어느 마을의 훈장이 아이들을 모아 놓고 가르치되 '바람 풍(風)', 이것이 발음이 잘 되지 않아 '바담 풍'이라 하며 가르쳤습니다. "바담 풍 하지 말고 바담 풍 해라." 수없이 가르쳤으나 아이들은 언제나 '바담 풍'이라고 했던 것과 같이, 온전한 본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아무리 해 보아야 자녀들은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본받을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부모로서 언제나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제가 대학원 시절에 오병세 교수님으로부터 큰 충격이 되는 교훈을 하나 받은 적이 있습니다. "큰 나무 밑의 작은 나무는 죽지만, 큰 사람 밑의 작은 사람은 훌륭하게 자라난다." 큰 나무는 인격이 없음으로 자기 밑에 자라는 작은 나무를 돌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라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를 할 뿐입니다. 햇볕을 가리고, 양분을 빼앗고, 자라지 못하도록 누르고 해서 결국은 죽입니다. 그러나 큰 사람은 훌륭한 인격으로서 본을 보이며 잘 돌보며 작은 사람을 큰 사람으로 아름답게 길러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할 때 가르치기 이전에 부모가 먼저 훌륭한 인격과 덕, 믿음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낍니다. 자녀들의 인생을 부정적으로든 긍정적으로든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가르치는 부모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22장 6절에서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쉽게 풀어 쓴 성경에 보면 "마땅히 따를 길을 어려서 가르치라"고 풀어쓰고 있습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이 말씀을 가지고 자녀교육에 대해 몇 가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자녀교육은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22장 6절에서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십니다. 마땅히 행할 길인 하나님의 말씀, 법도, 규례를 어린아이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은 대통령의 명령이 아닙니다. 교육부 장관의 명령이 아닙니다. 사회의 요구도 아닙니다. 국가의 요구도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명령이요, 하나님의 요구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교육이 바로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 이하를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위대한 명령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주신 모든 명령 가운데 최우선적인 명령입니다. 그 지상명령 속에는 바로 어린이교육, 청소년교육, 청년교육, 장년교육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도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여기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하는 대상인 '모든 족속', 이 가운데는 우리의 자녀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바로 이 지상명령 속에서도 자녀교육을 강하게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6장 4절을 보면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십니다. 무엇을 들으라는 것입니까? 신명기 6장 4-9절에서 말씀하시는 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셋째는 이를 네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명령, 이 명령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물론 1차적으로는 그 시대 이스라엘 민족을 말하지만,
그러나 2차적으로는 오늘 이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할 모든 믿는 사람들, 다시 말해 교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기 "이스라엘아 들으라" 할 때의 '이스라엘'은 교회에서 수고하는 교사들을 말하고, 모든 믿는 부모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녀교육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자녀교육은 우리 부모들에게 주어진 거룩한 사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자녀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냥 교회 교회학교에 맡깁니다. 정말 어리석은 부모입니다. 자녀교육은 결코 무시되거나 소홀히 여겨져서는 안됩니다. 자녀교육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거룩한 사명인 것입니다.
세상교육과 자녀교육은 다릅니다. 자녀교육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에 순종하면 복이 있고, 순종하지 아니하면 저주가 있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어떤 복을 주십니까?
신명기 6장 3절에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아들과 손자와 자자손손에게 잘 가르칠 때 하나님께서 그 땅에 복을 주시고 그 나라에 복을 주시고 그 민족에 복을 주셔서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복을 받고 이 민족이 복을 받고 한국교회가 복을 받고 각 개인의 가정이 복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자녀교육의 명령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는 이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자녀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여기서 '아이'는 유아를 말합니다. 자녀교육은 최대한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예술가를 키우는데도 가능하면 어려서부터 키워야 된다고 합니다. 언어도 요즘은 조기교육이 좋다고 해서 영아 때부터 영어교육이니 뭐니 하여 야단들하고 있습니다.
자녀교육도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명기 6장 7절에서는 어린 자녀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고 그들이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든지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익나티우스 노욜라는 "나에게 어린이를 그의 일생에 있어 7년 간만 맡기라 그 후에는 누가 데려가도 상관치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린 시절에 7년 간만 나에게 맡기면 그 이후에는 누가 가르쳐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 시기의 교육이 결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소련의 교육학자인 「마카렌코」라는 사람이 쓴 글에 "교육의 근본은 태어나서 5세까지에 다 이루어진다. 5세까지 그 아이가 무엇을 했느냐가 그 아이 장래의 90%를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불란서의 생리학자인 「토리스」라는 사람도 "7세까지 교육의 할 일은 사실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 7세 이후의 교육은 7세까지의 토대 위에 세워지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프로이드」 역시 "인간의 성격 형성은 5세 전후에 다 끝이 난다"고 했습니다. 한결같이 어린 시절의 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을 생각한다 하더라도 어린 시절의 자녀교육은 그 사람의 인생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실 7세 이전의 자녀는 활짝 열린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단순하여 무엇이든지 받아들이는 그런 시기입니다. 이렇게 그 마음이 활짝 열려 있는 좋은 시기에 부모가 아름답고 좋은 신앙의 교육을 자녀들에게 시킨다면 이 얼마나 좋겠습니까?
3. 자녀교육의 방법은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의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는 말씀은 본을 보이며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릴 때 부모님에게서 글씨를 배우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노트에다가 글씨를 딱 써 주고 한번 적어 보라 하십니다. 그래도 잘 안 되면 요렇게 저렇게 하면서 한 획 두 획 천천히 써 보이시면서 그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떤 때는 글씨를 엷게 쓰고는 그 글씨를 덮어쓰는 형식으로 그대로 따라 써보라고 하기도 하셨습니다. 연필을 잡는 방법이 바르지 않으면 여기 이 정도를 이 손가락으로 잡아라 하시면서 직접 보여 주십니다. 어떤 때는 글을 쓰는 내 손을 같이 붙잡고 쓰기도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시범을 먼저 보여 주시고", 그 다음에는 "함께 같이 해 보시고", 그리고는 혼자 해 보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12-1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대야에 물을 떠오시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팔을 걷으신 다음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님이 말씀하시길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하셨습니다.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시기 위하여" 친히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본을 보이면서 가르치는 방법, 이게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부모가 자녀에게 언제나 좋은 것만 보여줍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나아가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것만 본받습니까? 아닙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자녀는 부모를 그대로 모방하고 닮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을 상대로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지금 하나님이 여러분들 앞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그려보세요"라고 했어요. 여러분, 어떤 얼굴을 그렸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나님의 모습을 자기 아버지의 모습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서 「프로이드」는 "엄마와 아버지는 아이가 보는 하나님의 첫 모습이다"고 그랬어요. 그러니 유아는 철저하게 부모의 신앙을 답습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부모의 복사판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모가 하는 그대로 따라 하니까요. 이렇게 어린 자녀들은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들은 대로, 본 대로 그대로 다 배운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자녀를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예수님을 본받고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6장 6절에도 보면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7절에는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하셨습니다. 그러니 가르치고자 하는 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새기고 그 다음에 가르치라,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가르치기 전에 먼저 자신이 부지런히 배우라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을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자녀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닮아 가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은 맹목적으로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 구도자가 되어서 배우고, 그 배우는 모습 속에서 자녀가 나를 닮아 가는 것, 그게 바로 자녀교육인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주일을 성수하고 교회에서 봉사생활로 신앙의 모범을 보일 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에서도 어른을 존중하고 어려운 이웃을 구제하며 자녀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는 등 생활로써 드려지는 예배를 통하여 자녀에게 신앙의 본을 잘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도대체 넌 누굴 닮아서 이러냐?"로 큰소리칩니다. 누굴 닮았겠습니까? 자녀들에게 본을 잘 보이십시오. 이것이 '공부 열심히 해라' '예수 잘 믿어라'고 백 마디, 천 마디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교육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내가 먼저 본을 보임으로 자녀를 잘 가르쳐 나가는 부모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 자녀교육의 핵심 교재는 성경이어야 합니다.
요즘 우리의 자녀들에게는 가르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학교에 갔다 오면 영어, 피아노, 컴퓨터, 웅변, 미술, 태권도, 거기에다 학과과목 등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마땅히 행할 것을 가르치라는 말씀은 궁극적인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라는 말입니다. 사실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주는 가장 완전하고도 확실한 교재는 성경뿐입니다.
어거스틴은 "하나님이 없는 교육은 약삭빠른 악마를 생산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교육을 하되 요령만 가르치고 기능만을 가르치면 고등 사기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촌감삼(內村鑑三)은 가정 건설에서 예수가 빠진 가정은 "집단이지 가정은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는 자녀를 19명이나 둔 목사의 아내였습니다. 그녀는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온 정성을 다 했습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자녀들이 글자를 식별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성경을 교재로 삼아 창세기부터 체계 있게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자란 자녀들이 영국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공헌한 큰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링컨, 그가 어떻게 미국의 그 유수한 지도자들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요? 잘 알려진 대로, 그는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의게 되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임종의 순간, 단 한 가지의 유산을 물려주면서 이렇게 유언하였다고 합니다. "내가 너에게 물려줄 것이 아무 것도 없구나. 그러나 여기 너에게 가장 소중한 유산이 될 나의 성경책을 너에게 주마. 이 속에 네가 찾는 것이 다 들어 있고 너의 삶의 모든 해답이 여기에 다 들어있단다. 이 성경을 네가 가까이 하면 성경은 너를 인도할 것이다. 그러나 네가 이 성경을 멀리하면 너의 모든 노력과 수고는 물거품이 될 것이다."
그는 초등학교밖에 다니지를 못했습니다. 두 번이나 사업에 실패하였고, 주의회의원, 주의회의장, 하원의원, 상원의원, 부통령 등 모두 8번의 선거에서 낙선하였으며,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서 한 때는 정신분열증세까지 보이는 등 그의 삶은 글자 그대로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인생을 포기할 만도 한데 그는 불굴의 신앙으로 마침내 재기에 성공하여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의 한 사람이 되었고, 세계 역사 속에서도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종차별의 악습을 타파하고 흑인노예를 해방시킨 링컨이야말로 인류복지사회를 향한 순례의 행진에 거대한 한 획을 긋는 일을 한 세계의 영웅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인생 말년에 회고하기를,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어머니가 주시고 간 낡은 가죽 성경책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낡은 가죽 성경책이었지만, 그 성경은 그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시금 일어서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되, 가장 안전하고도 확실한 교재인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오늘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자녀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가르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여 살아가시는 부모,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펴온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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