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린이주일설교 - 자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라. (시78:1-8절)

2013. 5. 2. 11:46목양자료/5.절기자료

                                                  자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라 

                                                 시78:1-8 300.271.308장.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고지합니다.  

카페지기 및 운영자님들께 본 3927Bible 말씀연구소 자료들은 복음증거하는데 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도배하는거 스크랩 허락치 않습니다 자료 옮겨가실때 댓글 한줄로 남겨주시면 더 힘을 얻겠지요.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행해진 설교는 어린이를 찬양하기 위한 목적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를 너무나 우상으로 키웁니다. 너무나 온실의 화초로 키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며 그 말씀대로 살도록 유도하며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를 바르게 가르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치열한 세상의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것인지를 가르치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잠22: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한국교회가 어린이 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어린이 주일이란 어린이를 찬양하는 날이 아닙니다. 

주일을 통해서 찬양을 받으셔야 하는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어린이 주일입니까? 어린이를 허락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의미에서 어린이 주일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 세계에서 어린이 날이라는 날을 국가 공휴일로 정한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이웃 일본과 우리 한국 두 나라뿐인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사실로 보아 우리가 어린 자녀들을 얼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자녀를 허락해 주신 목적은 무엇이며 그 자녀들을 위해서 어떻게 가르치도록 명하셨는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들은 이 시간에 자녀들을 우상으로 키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으로 키우고 있지 않습니까? 어린이 주일은 오히려 부모(父母)에 대한 책임(責任)과 그 임무(任務)를 가르치는 주일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도전(挑戰)을 받고 경고(警告)와 권면(勸勉)의 말씀을 통하여 자녀(子女)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認識)과 각오(覺悟)와 결의(決意)가 있기를 바랍니다.

1.본문의 내용과 배경입니다.(78:1-8) 본문은 아삽의 마스길이라고 했습니다. 아삽은 사람 이름이고 마스길이란 교훈이란 히브리말입니다. 아삽은 다윗 시대에 레위 지파에 속한 음악가입니다.

 이 음악은 세상 음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 임재를 찬양하는 음악가입니다. 즉 예배 음악을 담당했던 자입니다.에스라 3:10에 총독 스룹바벨이 바벨론 포로에서 1차로 본국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무너졌던 성전을 건축하려고 기초석을 놓을 때 찬양하는 장면이 기록됩니다. 

   에스라 3:10절에 보면 "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規例)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위 지파 가운데 아삽 자손(子孫)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악기를 들고 하나님께 찬양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삽이 쓴 이 시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救援)을 노래하고 찬양(讚揚)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시가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삽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救援)을 시(詩)라는 형태(形態)로 계시하셨다는 점입니다. 이 계시는 하나님의 약속과 언약을 담고 있습니다. ①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합니다.(1절).

 ②비유를 베풀어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말합니다.(2절) ③선조들이 전해 준 말씀을 후대에게 전하리라고 고백합니다.(3-4절). ④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지킬 뿐만 아니라 후대에게도 전달해야 합니다.(5-8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에 관한 말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자신들이 믿을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전해 주어야 합니다. 

이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한다면 아삽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나만 믿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녀(子女)들, 그 자녀(子女)들의 후손(後孫)들(6절) 역시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 자녀들에게 이 말씀을 바르게 전달해 주어야 하는 사명(使命)이 있습니다. 이 사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5-8절) 5절에 보시면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자손에게 알게 하라고 했습니다. 왜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자손들에게 알게 하라고 했습니까? 6절에 보면 "이는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손들에게 알게 해야 하는 이유는 그런 뜻입니다.

 그 이유에 관해서 7-8절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첫째, 소망을 하나님께 두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7절상). 7절 상반절에 보면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라고 합니다. 우리 부모들이 왜 무엇 때문에 자녀들을 말씀으로 잘 가르쳐야 합니까? 

말씀을 배운 자녀들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험악합니까? 생존 경쟁이라는 무서운 현실이 우리 자녀들을 어두운 터널에 가두고 있습니다. 불안합니다. 두렵습니다. 

그런 세대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해 주신다고 믿고 확신할 때 자녀들은 희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소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희망과 소망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축복입니다.

   자녀들을 무엇 때문에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합니까?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많은 사교육비를 투자하여 학원에 보냅니다. 학교에 갔다 와서 여러 학원에 보냅니다. 과외를 시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망을 갖고 그렇게 공부를 시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그렇게 하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망이 보장됩니까?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목표로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그 목표가 달성되었습니다. 그 목표 달성이 과연 부모에게 희망과 소망으로 다가왔습니까?

 그 목표 달성은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일 뿐입니다. 전답 팔아 자녀를 학교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부모의 노년은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행복(幸福)과 소망(素望)을 가져다주기보다는 배신(背信)과 원한으로 고독할 뿐입니다. 

   이것이 보편적인 우리의 인생이 아닙니까? 세상의 목표와 그 목표 달성은 또 다른 좌절과 고독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A. Schopenhauer)는 인생이 그런 좌절과 고독의 연속이라면 차라리 자살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면서 자살론을 주장했습니다.

 정작 자신은 자살하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물려준 재산으로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우리들을 배신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들을 버리지 않고 배신하지 않습니다.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치십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합시다.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에 대한 자녀의 책임을 감당할 것입니다. 시39:7절에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렘17:13절에는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라고 합니다. 

롬15:13절에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平康)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充滿)케 하사 성령(聖靈)의 능력(能力)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도록 말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않고 계명을 지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7절 하반절에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 혹은 아버지 어머니 세대는 참으로 어려운 세대를 사셨습니다. 

   그런 어려운 세대일수록 자녀들에 대한 사랑은 대단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고생하는 모습만 보아도 그것은 교육이 되었습니다. 자녀들은 고생하시는 부모를 생각해서라도 나쁜 길을 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어머니가 잔치 집에 다녀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잔치 집에서 음식을 드시지 않고 싸 오셔서 자녀들에게 주었습니다. 

   자녀들은 오랫만에 맛있는 것을 먹습니다. 엄마도 좀 드세요 하면 어머니는 나는 많이 먹었다. 너희들이나 많이 먹어라하시면서 부엌에 가셔서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그런 부모의 사랑을 깨닫고 기억한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갑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해 주신 일을 기억할 때 절대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위해서 도와 주셨던 일을 이야기 해주어야 합니다. 더 넓게는 성경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큰 일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이야기해 주기 보다 아브라함이나 이야기 해주었고 요셉이나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 희망이 있고 소망이 있고 진정한 축복이 있습니다. 셋째, 부패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시려고 가르치라고 합니다.

 8절에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고 합니다. 패역한 세대 부패한 세대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자녀들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롬12: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고등학생이 목회자의 길을 가겠다고 신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형편은 어렵지만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한 집사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의 아들도 믿음으로 잘 자랐습니다. 그래서 한 평생 주님을 위해 몸바치기로 하고 신학교 진학한 것입니다. 신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기숙사에는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이 나름대로의 큰 뜻을 가지고 왔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목회자 자녀들도 있고 장로님들의 자녀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신학교 기숙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너무나 순진한 이 학생은 놀랐습니다. 목회자의 자녀, 교회 중직 자들의 자녀들이 형편없었습니다. 환상이 깨진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갈등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의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누구보다도 잘 가르쳐야 하는 교회 중직 자들의, 자녀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무서운 화로 그 가정에 임할 것입니다. 

삼상3:13절에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고 합니다.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교회 주일학교 예배에 가겠다고 하면 빨리 갔다 와서 공부해라, 학원에 가라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과 말씀 배우는 일을 이렇게 괄시하고 무시해도 좋다는 말입니까?  

3.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자녀들을 사랑한다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그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한 자라고 믿는다면 그 생명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도록 말씀을 계속 가르쳐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여기에 축복이 있고 소망이 있고 성공이 있습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자녀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여러분, 오늘 한번만이라도 근본적으로 심각하게 반성을 하셔서 가장 좋은 길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나라를 건설하는데 앞장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 자식들을 사랑하였으나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예배를 무시하고 성전에서 심부름하는 여인들과 간음하는 것을 알고도 책망하지 아니하고 강력한 징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가문이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잠13:24절에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잠20:30절에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 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고 했습니다. 

또 잠23:13.14절에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고 했습니다. 어린이 주일날 자녀들에게 채벌하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닙니다.

   귀한 자녀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켜서 하나님아버지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로 초석이 되자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부모님과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료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