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주일 설교

성삼위 하나님의 복 -고후 13장 13절

오늘은 삼위일체 주일로 성삼위 하나님의 복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이란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인격은 셋이다 즉, 위가 셋이라 하여 삼위일체 하나님 이라 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것은 없지만 성경을 읽다 보면 삼위일체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 되어 있어 삼위일체에 대한 분명한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이는 목회자가 마지막으로 축도를 이 것으로 축도하고 있습니다. 축도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고 다른 한가지는 “광복선언”의 의미도 함께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의 복을 내려주신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복과 선언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도 빈다는 의미의 축복이 아니고 광복과 선언의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예수교 장로회에서는 축복의 의미를 더 치중하기로 결의해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의미가 다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축도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배에 참예하면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의 복을 받은 축도를 받고 가셔야 합니다. .

오늘 삼위일체 주일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1. 성삼위 하나님의 복중 첫째는 성자 하나님의 은혜(복)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값으로 계산할 수없어 무상으로 드리는 선물 그냥 주는 선물을 은혜라 합니다. 예를 들어 해와 달과 별, 공기와 물과 같이 우리에게 엄청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런 것을 주실 때 돈 주고 받으셨습니까? 하나님은 그저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저 주셨다고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며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이런 것을 자연적인 은혜라고 하고 특별한 은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이 특별한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많이 받으신 분이 바로 바울입니다. 오늘 본문의 축도 내용도 바울이 기록한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려 가는데 하늘에서 햇빛보다 더 강한 빛이 내려오면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사울아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하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사울이 엎드려 회개하고 완전히 변화된 줄 믿습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고 바울이 나중에 고백하기를 디모데전서 1장 13절에서 15절 말씀 ”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마 바울이 살아있을 때 찬양이 있었다면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을 좋아 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저주와 죄로 인해 영원한 죽음으로 인해 지옥으로 가야 할 사람들 이였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십자가의 은혜로 부활의 은혜로 죄 사함 받고 잊었던 생명 찾아서 우리의 하나님의 자녀 되어서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줄 믿습니다. 이사야 53장 5~6절 말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하였습니다. 또 에베소서 2장 8절 말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주 그리스도 은혜의 선물로 구원 받은 줄 믿습니다. 그 구원의 선물로 받은 사람은 감사와 기쁨이 넘치며 찬양하면서 사는 줄 믿습니다. 또 주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주님을 위해 늘 헌신하고 일하고 싶어 지는 것입니다. 또 주님의 복을 위해 열심히 살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봉사와 여러 가지 일하는데 피곤하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깊은 은혜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더 충만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바올도 이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평생 복음 전하는데 피곤하지 않고 목숨 걸고 복음 전하다가 순교한 줄 믿습니다.

2. 성삼위 하나님의 복중 둘째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난 줄 믿습니다. 요한복음 3장16절 말씀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주신 것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사랑은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스토르게 사랑인 혈육의 사랑과 필리아 사랑인 우정의 사랑과 에로스 사랑인 남녀간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사랑은 아가페 사랑인 무조건적인 사랑 즉, 하나님 사랑입니다. 이 아가페 사랑을 제외하고는 조건적인 사랑인 것입니다. 000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가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인 것입니다.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000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상대와 관계 없이 사랑하는 줄 믿습니다. 로마서 5장 8절 말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으로 있을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인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영원하며 인간의 사랑은 변하고 영원하지 못합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찬송가는 404장 3절 ”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정말이지 놀라운 표현입니다. 그 어머 어마하고 무궁무진한 사랑, 영원한 사랑으로 저와 여러분에게 지금도 사랑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것도 따지지 않고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들에게 무조건 사랑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못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허전하고 고독하고 열등감과 좌절의식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때 삶의 기쁨과 희망과 삶의 의욕이 넘치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부모의 사랑 등 인간의 여러 가지 사랑을 받지만 항상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만족할 줄로 믿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족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사랑은 영원하십니다.

3. 성삼위 하나님의 복중 셋째는 교통입니다

교통하다 를 희랍어로 코이노니아(Koinonia)라고 합니다. 이 코이노니아를 어떤이는 “코와 이가 사이 좋게 노는 것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원래는 사귄다. 교제한다. 친교를 나눈다. 섬긴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과 교통한다는 하나님과 죽마고우(아주 옛날서부터 함께 놀던 친구)로 살아간다 라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즉 성령님과 친하게 지내자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고 사귀면서 살자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교통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신앙이 메마릅니다. 성령님과 늘 교제하고 잘 사귀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성령님과 동행하면 언제나 기쁨이 있고 감사와 찬양과 열매와 그 안에 설레는 아름다운 영적 삶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신앙생활을 하지만 재미가 없고 맥이 없고 영적인 능력이 메말라서 마음속에 감격이 없고 신앙생활이 종교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율법적으로 마지 못해 하는 것이지 정말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과 교통 교제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 말씀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성령님과 교통 교제하는 것을 잘하는 초대교회는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잘 통하고 대화가 잘 이루어 졌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칭송을 받았고 교회가 엄청 부흥되었습니다. 우리 광양제일교회는 늘 성령님과 교통이 잘 이루어 지고 성도가 서로 교통이 잘 이루어 지고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부부끼리 잘 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성령님과 교통이 잘 되어야 부부관계, 자식관계가 잘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도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합니다. 그런데 그 피에 기름이 들고 코레스톨이 들어 가고 하면 피가 잘 안 통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교제가 잘 이루어져 영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인데 영적으로 나쁜 코레스톨이 들어가 신앙생활이 맥이 없고 힘이 없어 곧 영적 성인병이 걸릴 찰라입니다. 여러분은 육신이 건강하십니까? 육신도 건강하시고 영적 생활도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결언

주 예수그리스도 은혜가 넘쳐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늘 성령과 교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으시기 바라고 이 땅에 무한한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