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양제 복숭아

2007. 10. 3. 22:58일반자료/5.건강하게 삽시다.

예로부터 장수의 상징으로 선인들이 즐겨먹었던 복숭아


복숭아는 장미과 자두 속의 낙엽, 교목성 식물로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한 과실이다. 과육이 흰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는데, 생과일로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를 쓰고,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사용한다. 세계 총 생산량은 1천4백만톤으로 전체 과실 생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 영덕, 청도, 경산, 김해 그리고 충북 장호원, 음성, 충남 연기 등지가 주산지인 복숭아를 소개한다.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 복숭아

복숭아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매우 많이 들어 있고 펙틴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맛이 강하다. 사과산, 구연산이 0.5%정도 들어 있고, 황도는 1%정도로 많이 들어 있으며 다량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좋다.
또한 당분, 유기산, 비타민,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 영양상 요구되는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하나의 종합영양제라 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성 성분 들어 있는 복숭아

복숭아의 캠페롤은 이뇨작용을 하며, 베타카로틴은 암을 예방하고 신장병을 예방한다. 솔비톨은 변비예방, 장내 유해균 억제, 비타민ㆍ미네랄의 흡수를 촉진하며, 비타민C는 창상치유, 항종양성 작용, 해독작용 발암성분 억제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항피로성 작용, 철 흡수 이용률 향상작용, 항히스타민 작용, 면역기능 증강작용 등을 한다.

<좋은 복숭아 고르는 방법>

복숭아는 시장에서 고를 때 여러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품종에 따라 색택과 모양이 다르므로 품종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고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복숭아를 수확할 때는 미숙된 과실을 수확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할 때 미숙된 상태와 잘 익은 상태를 구분할 줄 알아야 좋은 복숭아를 고를 수 있다. 또한 병해충 반점이나 부분적으로 압상, 손상을 입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백도 계통 고르기
백도 계통은 먼저 과실의 모양이 복숭아 봉합선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균일하게 분포된 것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면은 유백색을 띠고 과실 모양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이 좋다.
백도는 손으로 조금만 세게 만지면 표면이 함몰되는데 육안으로 보기에 표면의 빛깔이 고르지 못한 것은 수확 후 눌림에 의한 상처를 받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황도 계통 고르기
황도 계통은 과실의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타원형 보다는 원형에 가까운 것이 품질이 좋다. 표면은 황색을 띠고 과실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이 좋다.
황도는 백도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과피색이 짙기 때문에 수확 후 눌림에 의한 상처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곤란하므로 과실 선택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숭아 맛있게 먹을려면...

복숭아는 냉장보관 후 약 30분~1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한다. 또한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 당도가 떨어지므로 소포장 단위로 구입해서 1~2일 내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