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8. 15:20ㆍ목양자료/1.기독교자료
* 알파(Α)와 오메가(Ω) :
희랍어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인 알파와 오메가는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 칭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묵시록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차음과 마지막이며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
알파와 오메가는 일반적으로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말로서 그리스도께서
세계 역사 의 처음부터 종말까지 지배하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묵시 22, 13; 이사 41, 4).
다시 말해서 알파벳 두 글자가 모든 글자들을 포함하고 있듯이
하느님께서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모든 차원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고 계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알파는 오늘의 로마 문자 ‘A’에 해당하며 오메가는 ‘Z’에 해당합니다.
로마서 11:36의 의미도 이와 비슷하다.
요한이 알파와 오메가를 사용한 것은 유대적인 배경에서 비롯합니다.
몇몇 랍비의 저작은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자와 끝 자인 알렙-타오를
하느님의 현존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했던 것이다.
* 물고기(익투스) :
다음으로 물고기가 있습니다.
물고기는 로마 박해 시대 때, 신자들이 서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암호였 다고 하는데요,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 아들, 구세주”라는 희랍어의
첫 글자를 따 서 모으면 ‘익투스’ 즉 물고기라는 글자가 만들어집니다.
- 예수는 예수스,
- 그리스도는 크리스토스,
- 하느님은 테오스
- 그리고 아들은 휘오스,
- 구세주는 소테르인데요,
이 글자들의 첫 글자만을 모으면 익투스가 되는 겁니다.
* 키로:
예수님의 또 다른 상징으로 키로가 있습니다.
키로는 희랍어 <그리스도>의 처음 두 글자를 따서 만든 것인데요,
오늘날 우리 교회 전례안에
예수님 이름의 그리스어 철자 “JHSUS”에서 ‘JHS’만 따내어
제단에 새기기도 하고 흔히 전례복(제의) 등(背) 쪽에 수를 놓기도 합니다.
또한 그리스어의 그리스도(Χριστοζ)의 처음 두 문자를 따서 꾸민
‘키로’ 역시 제단, 제구, 제의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를 피엑스(PX)나 팍스(Pax) 등으로 읽지 말고,
반드시 ‘그리스도’로 읽어야 합니다.
* I.N.R.I(인리):
마지막으로 알파벳 I.N.R.I(인리)가 있습니다.
인리는 로마 총독이었던 본시오 빌라오가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죄목으로 써 붙인 명패라고 하는데요,
“유다인의 완 나자렛 예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 I는 라틴어로 예수스의 첫 글자이구요,
- N은 나자레누스의 첫 글자 그리고
- R은 렉스, 마지막
- I는 유데오름의 첫 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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