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기독교 조직들

2007. 5. 30. 22:19목양자료/1.기독교자료

이스라엘의 기독교 조직들

    
  
  
이스라엘 기독교 조직들의 역사는 나사렛 예수의 짧은 활동에서 출발한다. 그의 죽음 이후에 예루살렘과 그 주변으로 "사도교회 (Apostolic)"가 형성되었고 로마인들에 의해서 알리에 카피톨리나라 고 불리기 이전 까지는 "유대 기독교인(Judeo-Christian)"들이 주된 구성원들이었다. 그러다가 알리에 카피톨리나로 개명되면서 "이방 인 기독교인"들로 그 구성원이 바뀌었다.그리고 초기 교회 공의회 가 있기 이전 까지는 분열되지 않은 하나의 교회로 존속되어 왔다.


그후에 교회들이 분열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슬람의 세력에 의해 서 동방의 교회들이 정복 당한 이후에도 "성지들"은 공동으로 관할 되어왔다. 이러한 현상이 십자군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화되었다. 라틴 서방교회가 최고 권한을 누리던 이 시기부터 "장구한 증오와 논쟁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사이의 증오와 논쟁의 역사는 마멜룩크 시대와 오토만 터키시대까지 계속되어왔다. 그러다가 1852년 "현상유지(Status Quo)" 정책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400 만 이상의 인구가 오늘날 이스라엘에 살고 있다. 그 가운데 기독교인들은 2.3 퍼센트를  점유한다. 1983년 실시된 인구조사에 의하면 전체인구 4,065,000명 가운데 94,170 명이 기독교 인구였 다. 이것은 1972년도에 실시된 인구조사 시기에 비하여 30.6 퍼센 트가 증가되어진 결과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1967년 점령 이래로 인구조사가 실시된 적이 없었던 유다, 사마리아 그리고 가자 지역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그렇지만, 대략 이 지역에 산재해 있는 기독교 인구를 3 만여명으 로 추산한다. 이러한 경우에 이스라엘 땅에 사는 기독교 인구는 +/- 125,000 명이다. 그렇더라고 각 교파별 분포가 어떤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 다. 각 교파별 분포는 최대한 어림짐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독교 조직들은 크게 네 그룹으로 나눌수 있다. 정통파 (Orthodox), 단성론자들(Monophysite), 카톨릭(라틴과 연합체들;Latin 과 Uniate), 마지막으로 개신교들(Protestant)이다. 이러한 교회 조직들이 약 20여개의 고대로부터 자생한 토착교회들이 있고 30여개 이상의 개신교회들이 있다. 아르메니안 교회와 같이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한 교회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아랍어를 사용하며, 이러한 교회들은 일반적으로 비쟌틴 시대로부터 계속되 어온 기독교 조직들이다.


정통교회(The Orthodox Church)


① 그리스 정교회
그리스 정교회 파크리아크는 예루살렘의 모교회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451년 칼케돈 회의에서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직이 인정되었 다. 동방교회들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일곱차례의 교회 공의회를 인 정하는 조직이다. 그러나 정치적, 문화적 이유 등으로 1054년 로마 교회와 분열되었고 지난 1964년 교황 바울 VI세와 파트리아크 아 테나고라스가 예루살렘에서 만났었지만 오늘날까지 이러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1099년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나서, 이미 피난 생활을 하던 예루살렘의 정통교회 파트리아크는 콘스탄티노플로 망명을 가게 되었다. 예루살렘에 다시 정착하게된 것은 1845년이다.

1662년 이래로 정통교회는 "성묘교회 협회(The Confraternity of the Holy Sepulchre)"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래서 정통교회의 위상을 확고히하고 교회를 그리스식으로 보존하려고 노력해왔다. 교구 사제들은 대부분 아랍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고 사제들의 결혼은 허용된다. 예루살렘과 갈릴리와 점령지역을 합하여 교세는 약 40,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와는 다른 두 개의 정교회가 더있다. 하나는 러시아 정교회이 고 다른 하나는 루마니아 정교회이다. 이들 교회들은 그리스 정교 회와 연합되어있고 독립하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는다.


② 러시아 정교회
예루살렘에서의 러시아 정교회의 활동은 1858년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러시아 정교회 교인들의 성지순례는 이미 키에브(Kiev)의 개종 이후인 11세기에 시작되었었다. 이러한 성지순례는 지난 900 여년간 계속되어 왔으며 19세기에 접어들어서는 매년 수많은 순례 자들이 줄을 이어 오다가, 제 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에 줄어들었 다가 러시아 혁명으로 중단되었다.

1949년 이후에 이스라엘 지역에 있었던 러시아 정교회의 소유 재산들이 모스크바 파트리아크의 직계인 "러시아 정교회(Russian Orthodox Mission)" 소유가 되었고, 요르단 지역에 있었던 재산들은 피난 생활을 하는 러시아 정교회를 지칭하는 "러시아 성직자회 (Russian Ecclesiatical Mission)" 소유가 되었다. 이 두 정교회들은 각각 대수도원장(archimandrite)들이 관장하고 있다.


③ 루마니아 정교회(Romaian Orthodox)
루마니아 정교회는 1935년에 설립되었다. 역시 대수도원장이 관 할하며 소규모 조직체로 예루살렘에 존재한다.


단성론 교회들(Monophysite)

단성론 교회들 또는 반 칼케돈 교회들은 동방교회들 이었다. 아르메니아, 이집트, 에디오피아, 시리아에 있었던 교회들은 칼케돈 공의회의 결정, 즉 '그리스도의 한 인성 안에 두 본성이 연합되어 있다'는 그리스도의 신인양성론을 거부하였다. 결과적으로 반 칼케 돈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중심으로한 단성론 교리를 갖고 있 다.


① 아르메니아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는 아르메니아 국가의 개종이 있었던 301년부 터 시작되었다. 이 나라는 최초로 국가가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 이다. 아르메니아 교회가 예루살렘에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5세기 부터이다. 1311년 아르메니아 파트리아크가 예루살렘에 생겨났다. 19세기 동안과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에 대량학살이 자행되는 동안 아나톨리아 지역의 아르메니아 교인들의 대량 이민으로 인하 여 이스라엘 지역의 아르메니아 교인들이 늘어났다. 특히 1915년 터키의 학살 시기 이후로 많은 증가가 있었다. 오늘날 예루살렘과 하이파 그리고
욥바와 베들레헴 지역에 약 2,000명 가량이 살고 있 다.


② 콥틱(이집트) 정교회
이 교회의 설립은 4세기 무렵 유대광야 지역에서 꽃 피웠던 광 야 수도원 운동과 함께 시작되었다. 마멜룩크 시대(1250-1517)에는 가장 번영하였었다. 13세기 이후로는 알렉산드리아의 콥틱 파트리 아크를 대신해서 예루살렘에 대주교(archbishop)가 정착하였다. 예 루살렘과 베들레헴, 나사렛 지역에 약 1,000여명의 교세를 갖고 있 다.


③ 에디오피아 정교회
적어도 중세 시대 이후로부터 에디오피아 정교회가 예루살렘에 설립되어 있었다. 초기 교회 역사가들은 에디오피아의 성지순례자 들이 이미 4세기부터 있었다고 기록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은 은유적인 표현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 에 에디오피아 교회는 성지 소유권에 관한 상당한 권한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터키 시대, 특히 "현상유지(Status Quo) 정책"을 앞 두고 거의 대부분을 상실하였다. 오늘날 이스라엘에 있는 에디오피아 정교회는 아주 작다. 대주교 가 이끌며 소수의 수사들과 수녀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오늘 날까지 에디오피아의 순례자들의 성지순례는 계속되고 있으며 1985년 종려주일 행사에는 400여명이 참석하기도 하였다.


④ 시리아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는 안디옥 교회를 계승한 교회이다. 이 교회는 중 동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들 가운데 하나이다. 이 교회의 전통 가운데 하나는 지금까지도 시리아어를 예배 의식과 기도서에서 사 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언어는 서부 아람어에 해당된다. 그들의 파트리아크는 다마스커스에 체류한다. 793년 이후로 시리아 정교회 감독이 예루살렘에 있었으며 1471년 정착하였다. 오늘날에는 대수도원장이 관할하며 예루살렘에 7세기경에 세워 진 성 마가 수도원에 거류하고있다. 교세는 약 1,000여명으로 추 산되고 거의 대부분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에 살고 있다.


라틴 카톨릭교회와 연합체들(The Latin and Uniate Churches)


① 라틴 교회; 카톨릭 교회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의 관계가 어떠했던지 간에 성지에 서방교회 를 세우려는 노력이 십자군 시대 이전까지는 없었다. 그러나 1099 년부터 1291년까지 라틴 파트리아크가 예루살렘에 머무는 동안 관계의 변화가 생겼다. 개신교회들의 활동이 증가하던 무렵에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라틴 파트리아크가 1847년에 다시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14세기 이후로 성지 재산들을 보호 관리하는 단체로 지정되었던 프란치스코 신부회가 지역 교회들에 대한 책임을지고 있던 형편이었다.  오늘날 예루살렘의 라틴 교회는 파트리아크가 수장이다. 그리고 그는 세 명의 교구장(vicar)을 거느린다(나사렛, 암만, 사이프러스). 이스라엘과 점령 지역에 대략 25,000 가량의 교세를 두고 있다.


② 마론 교회(Maronite)
시리아에서 기원한 교회이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그들의 본향인 레바논에 살고 있다. 마론 교회가 카톨릭 교회와 통합한 것은 1182 년이다. 그리고 이 교회만이 동방교회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전체가 카톨릭을 따르는 교회이다. 이스라엘에는 약 6,000여명의 교세를 갖고 있다. 거의 대부분은 갈릴리 지역에 산다. 마론 교회가 예루 살렘에 파크리아크 위상의 교구장을 둔것은 1895년이다.


③ 그리스 카톨릭 교회(Greek Catholic;Melkite)
1724년 이후에 형성된 교회이다. 안디옥의 그리스 정교회에서 갈려 나왔다. 갈릴리에 1752년 감독구가 만들어졌다. 20년 후에는 예 루살렘에 감독구가 만들어졌다. 현재는 갈릴리 지역에 38,000 정도 와 예루살렘 지역에 3,300 정도가 있다. 멜카이트(Melkite)라는 용 어는 4세기부터 쓰여진 용어이다. 이것은 그 지역의 교인들 가운데 칼케돈 회의의 결정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지칭한 용어다. 이들은 콘스탄티노플에 대한 로마의 "황제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④ 시리아 카톨릭 교회
단성론 교회인 시리아 정교회에서 갈라져 나와서 카톨릭 교회와 연합한 교회이다. 1663년 이후로 로마 교회와 연합하고 있다. 1890 년 이후로 베이루트를 근거지로 파트리아크가 관할한다. 파트리아 크 위상의 대주교가 예루살렘에 있으며 베들레헴 지역을 포함하여 약 350여명의 교세를 갖는다. 1985년에는 예루살렘에 새로운 교회 를 건축하였는데 교회의 이름을 시리아와 인도의 전도자로 알려져 있는 도마의 이름을 따라서 성 토마스 교회라고 명명하였다.


⑤ 아르메니아 카톨릭 교회
1741년 아르메니아 정교회로부터 갈라져 나왔다. 남부 아나톨리 아 지역에 있는 시실리아가 아르메니아의 영역이었기는 하지만, 이 곳에 있던 이들이 십자군 시대 이후로 로마와 함께 연합하였었다. 아르메니아 카톨릭 파트리아크는 베이루트에 주재한다. 왜냐하면, 오토만 정부가 콘스탄티노플에 주재하는 것을 금지하였기 때문이 다. 파트리아크 위상의 대주교 관구가 1842년 예루살렘에 형성되었 다. 아르메니아 카톨릭 교세는 약하다. 총 600을 넘지 않으며 예루 살렘, 베다니, 라말라, 하이파와 가자 지역에 분산되어 있다. 로마 와 연합하기는 하였지만 아르메니아 정교회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 이들은 아르메니아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상호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⑥ 콥틱 카톨릭 교회

1741년 이후로 로마 교회와 연합하였으지만, 1955년에 이르러서 야 알렉산드리아의 콥틱 카톨릭 파트리아크가 예루살렘의 대주교를 임명하였다. 전체 숫자는 35명 정도이다.


⑦ 갈데아 카톨릭 교회(Chaldean Catholic)
고대 네스토리아 교리를 따르는 교회이다. 1551년 교회가 재정비 되었으며 파트리아크는 바그다드에 주재한다. 이스라엘에는 몇몇 가족들이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갈대아 카톨릭 교 회는 합법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으로 등록되어있다. 1903년 이후로 비록 예루살렘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파트리아크 위상의 대주교가 이 조직을 대표한다.


개신교 교회들


중동지역의 개신교 교회들은 19세기에 들어서서 시작되었다. 서양 선교사들이 "성지 재발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선교사들의 초기 선교전략은 다수의 회교도인들과 소수 의 유대인들을 복음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성과는 그리스 문화가 지배적이었던 그리스 정교회 교인들에게서 나타났다. 당시 비쟌틴 시대 이후로 그리스 성격이 강했던 교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감이 있었는데 이들에 대한 개신교회화 현상이 있었다.  


① 앵글리칸 교회
영국-러시아 동맹 체제는 1841년 예루살렘에 첫 개신교 감독을 임명하게 되었다. 1886년 동맹체제는 끝나고 그 이후로 앵글리칸 독립체제로 유지되어 왔다. 1976년 이후로 선교의 토착화 정책이 추진되었고 예루살렘에 첫 번째 아랍 감독이 선출되었다. 개신교회 가운데 가장 큰 조직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0여명의 교세로 추정 된다.


② 루터 교회  
1886년 영국-러시아 동맹체제가 끝나고 러시아 정교회가 성지에 대한 관심을 증가 시킬 무렵 독일 교회 선교사들의 성지에 대한 선 교 활동이 증가 되었다. 그러나 제 1, 2차 세계 대전과 함께 종지 부를 찍게 되었다. 1939년 영국에 의해서 압류되었던 독일 루터 교회의 재산을 독 일과 맺은 전후 보상금 조약의 일환으로 1951년 이스라엘 정부가 매입하였다. 독일 루터 교회는 오늘날 아랍 감독이 관할한다. 대략 1,000여명의 교세를 갖고 있다. 1982년 노르웨이 선교 협회는 하이파와 욥바 두 지역에 관할 구 역을 확대하고 지역민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③ 침례 교회
1911년 나사렛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갈릴리 지역에 6개가 있 고 하이파, 텔아비브-욥바,예루살렘, 베들레헴, 라말라, 가자에 교 회들이 있다. 600여명의 교세로 추정되며 주로 아랍인들이다.


④ 스코틀랜드 장로 교회
1840년에 갈릴리 지역에서 처음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 100여년 동안 주로 교육과 의료 선교활동에 주력하였다. 오늘날은 작지만 전문화된 공동체가 순례자들과 방문자들을 위하여 예루살렘 과 티베리야에 교회와 호스피스를 운영한다. 욥바에서는 학교를 운 영한다.  


⑤ 기타 조직들
최근에는 세 개의 협동 농장 체제를 갖춘 정착촌들이 설립되었 다. 크파르 하밥티즘(Kfar Ha Baptism)은 페타크 티그바 북쪽에 위 치한다. 1955년에 설립되었으며 농사일 뿐만 아니라 캠프 시설과 수련회 시설을 제공한다. 네스 아밈(Nes Amim)은 나하리아 부근에 위치한다. 1963년에 네델란드 개신교회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이곳 은 유대교 이해를 위하 기독교 프로모션 조직으로 출발하였다. 그 리고 예루살렘 서쪽에 야드 하슈모나(yad Hashmonah)는 1971년에 설립되었다. 이곳은 핀란드에서 찾아오는 순례자들과 여행자들의 숙박시설로 출발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개신교 단체들이 예루살렘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의 구성원들은 매우 적다. 이와 함께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 들"을 꼽을 수 있다.  


종교의 자유


이스라엘 국가의 기본적인 종교 정책은 1948년 독립선언문에서 이 해할 수 있다. "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선지자들을 통해서 알려진 것처럼 자유, 정의, 평화에 기초를 둔다. 이스라엘은 완전한 사회적 평등과 정치 적 권리를 모든 국민들에게 확고히해준며, 이것은 종교와 성별과 인종의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종교와 양심과 언론과 교육과 문화의 자유를 보장한다...." 이 선언문이 비록 국가 헌장도 아니고 현행법도 아니지만, 그 국 가의 비젼과 신념을 대변한다. 이러한 원리에 입각하여 법들이 제 정되었다. 각각의 종교 조직들은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고 그들의 절기와 예배일을 지킬 수 있으며, 한 주간의 휴일을 누릴 수 있다. 이스라엘 국가가 인정한 조직들("Recognized" Communities) 유대교, 이슬람교, 드루즈와 함께 특정 기독교 조직들은 이스라 엘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역사적 이유 때문에 오토만 시대로 부터 이러한 조직들은 결혼과 이혼과 같은 사적인 사안들에 대하여 법률적 자율권을 누린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인정을 받고있는 조직들은 그리스 정교회, 그 리스 카톨릭 교회, 라틴 카톨릭 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 시리아 카톨릭 교회, 갈데아 카톨릭 교회, 마론 교회, 시리아 정교회, 아르 메니아 카톨릭 교회와 1970년 이후로는 앵글리칸 교회가 포함되어 있다.


성지들


유대교에 있어서 이스라엘 땅 전체가 성지이다. 그러나 많은 장 소들과 건물들이 다른 종교의 성지들로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장 소에 대한 자유로운 통행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보장되어 있다. 성지보호법(Protection of Holy Places Law, 1967)에 의하면. " 성지들은 보호를 받는다. 어떤 형태의 폭력이나 신성한 장소로 알 려진 곳에 그 회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이를 방해하는 어떤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나눔' 99년 8/9월호 에서
글 이주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