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대표기도를 위한 지침

2007. 5. 27. 09:14목양자료/4.기도자료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대표기도를 위한 지침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의 양식이듯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내미는 손이라고 한다면,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향하여 내미는 손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며, 기도로 말씀 안에 거합니다. 기도는 ㄴ개인의 여러 가지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개인기도가 있고 공중예배나 어떤 모임을 위한 공중기도가 있습니다.

 개인기도는 시간에 관계없이 길게 할 수 있지만 공중기도는 제한된 시간에 회중 전체를 대표해서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에 회중 전체라는 입장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대표기도는 개인의 사사로운 입장이나 생각 그리고 감정에기초해 해서는 안 됩니다. 대표기도는 그날 드리는 예배나 모임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며 그 회중 전체의 찬양, 감사, 고백, 간구를 대신해서 드려야 합니다.

 

 <기본지침>

 첫째,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란 왜 하는 것인가. 기도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등 일반 원칙에 대해서 잘 공부해야 한다. 예)E.M. 바운즈의 기도시리즈, 오 할레스비의 '기도'(생명의 말씀사)

 

둘째, 대표기도하기 전에 일주일 동안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가. 다음 주의 공중기도를 위해 매일 준비해야 한다. 적어도 주일 대표기도를 위해 1시간은 기도해야 하며 이를 위해 토요일 새벽예배를 반드시 나와야 한다. (즉흥적인 기도보다 준비된 기도여야 한다.)

 

나. 기도문을 노트에 써보고 기도내용이 빠지거나 반복되지 않도록 한다.

 

다. 3분 이내에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최대한 3분 30초를 넘지 않는다. 4분이 넘으면 사회자가 되에서 알려드릴 것이다.)

 

라.대표기도 드리는 날에는 몸을 깨끗이 하고(가능하면 목욕하고 새 내의를 갈아입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예배 시작 15분 전에 나와서 준비한다.

 

셋째, 대표기도할 때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가.개인기도가 아니고 공중기도임을 명심한다.

 

나. 쉬운 말로 또박또박 분명하게, 뜨겁고 간절하게 한다. 문장은 너무 길면 안 된다. 단순하면서도 소박하게 한다.(뜨겁게 기도하지 않으면 청중은 졸 수밖에 없다.)

 

다. 개인적인 감정이나 자기의 입장을 변명하지 않고 특별히 기도 중에 남을 설득하거나 충고하거나 설교하지 않는다.

 

라. 기도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림을 명심한다.

 

마. 목소리를 가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한다. 바. 대표 기도자는 주일 설교자를 도와야 한다.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제자훈련 받고 주님의 제지로 살기로 결단한 사람들은 공중예배를 갱신시키고 생명력을 부여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토요일 새벽기도 때는 주일예배 순서를 맡은 사람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느 순서를 마련합니다.

그러다 보니 예배의 중요성, 거룩함을 잊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교회애 와서 '우리 목사 설교 어떻게 하나 보자.' 하고 팔짱 끼고 안자 설교를 가늠하던 이들이 "주여, 오늘 우리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 교회와 제가 살게 하옵소서."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자세로, 마음까지 강단 위에 담임복사와 같이 올라가서 사역하는 공동의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주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처럼 예배의 분위기는 변화된 이들에 의해 많이 좌우됩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도 숫자상으로는 3부 예배 참석자가 가장 많지만, 2부 예배 때 더 많은 은혜가 넘칩니다. 왜냐하면 이때 제자훈련 출신들이 많이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배를 위해 문만 열고 들어와도 눈물 흘리는 사람들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예배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은 발표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예배 시간에 지각한 사람들에게 노란색 주보를 드리도록 합시다.

 

일반 사회에서 노란색은 경고 사인인 것처럼 일주일 동안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가장 최상이어야 할 이 예배시간에 늦는다면 노란색 주보의 경고는 당연한 것이지요. 계속 늦으시면 핑크색(?) 주보까지 드려서 퇴장을 권고핪다." 처음 그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듣는 이들이 모두 웃었지만 그이후 우리 교회는 지각하는 사람들이 노란색 주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받으면서 깨달음도 많았겠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우리는 주일 아침에 기도와 가정예배, 육체적 쉼을 통해 주일 오전 예배가 온 교우들의 육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최고의 정점(peak)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야말로 일주일의 첫날인 주일 오전 예배시간에 하늘의 영광을 미리 맛보고 영적인 엔돌핀이 생산되어 세포가 춤을 추는 삶을 고유하길 소원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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