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웃다 (獨笑) -다산 정약용
2006. 7. 18. 22:45ㆍ운영자자료/1.운영자 자료실 1
有粟無人食 /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達官必창愚 /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 / 재주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으며,
家室少完福 / 집안에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 지극한 도는 늘상 쇠퇴하기 마련이며,
翁嗇子每蕩 / 아비가 절약하면 아들은 방탕하고
婦慧郎必癡 /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이며,
月滿頻値雲 / 보름달 뜨면 구름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 /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대지.
物物盡如此 / 세상 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獨笑無人知 / 나홀로 웃는 까닭 아는 이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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