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크리스천

한경직 목사… 위대한 신앙유산 되새길수록 ‘높은산’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가장 멋진 자동차를 탈 수 있었지만 소매끝이 닳아빠진 옷을 입고 버스를 타며 산꼭대기 20평짜리 국민주택에 머무르기…   한국민중신학 주창 안병무 목사    안병무. 이 이름은 아직도 한국 신학계에 논쟁적인 이름이다. 그가 주창한 ‘민중신학’은 보수 신학계로부터는 ‘신학을 가장한 사회 …   통일·민주화운동 문익환목사… ‘남북하나되기’초석    ‘꿈은 이루어진다’. 이 말은 월드컵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1989년 3월 혈혈단신으로 북한을 전격 방문해 한반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늦봄 문익환…   김용기 장로… 부국의 꿈 이룰 農軍지도자 양성    “한 손에는 성서를 쥐고 한 손에는 괭이를 들고,머리에는 애국의 면류관을 쓰고, 허리에는 겸손의 띠를 두르고,발에는 개척의 신을 신고…” 안병욱 교수가…   유관순 열사… 민족자존의 새역사 쓴 충정    덜커덩 덜커덩. 유관순은 천안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있었다. 3·1 운동 이후 일제는 전국의 학교 문을 닫았다. 이화학당의 학생이었던 유관순은 고향…   장공 김재준 목사… 교회개혁 비전 제시한 선각자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역사 속의 교회를 역설하는 이 찬송(261장) 가사를 쓴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   길선주 목사… 신앙부흥 일으킨 한국기독교의 아버지    초창기 한국 기독교는 월남 이상재나 백범 김구의 사례에서처럼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문화적 무기로 장려된 측면이 강하다. 서양이 부강해진 원인이 기독교에…   백범 김구선생… “피와 눈물로 조선을 하나님의 나라    “왜놈이 조약을 강제로 체결해 국권을 뺏는데 우리 인민들은 원수의 노예가 돼 살 것인가 아니면 의롭게 죽을 것인가!”1905년 겨울 서울 경운궁(지금의 덕수궁) …   월남 이상재…“신앙의 힘으로 구국운동” 일깨운 선각자    최근 개봉돼 인기를 끈 ‘YMCA야구단’은 1905년 결성된 황성 기독교청년회 야구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당시 YMCA에서 나라의 자주성…   넬슨 만델라…인종차별의 벽 ‘용서와 화해’ 로 넘어    27년에 걸친 수감생활 끝에 1990년 출옥해 4년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인물. 그 자리도 5년 임기 한번만 마치고 후배이자 동지인 타보…   본회퍼…“평화는 하나님 계명” 목숨바쳐 실행    디트리히 본회퍼는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20세기 후반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와 새로운 신학 형성에 큰 영향을 준 신학자였다. 그의 신학은 신학적…   마틴 루터 킹…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1955년 12월1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몽고메리 페어의 창고에서 근무하는 재봉사 로자 파크스 부인은 클리블런드가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   크리스토프 불룸하르트… ‘노동자의 영원한 벗’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 카를 바르트는 그의 인생행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독일 기독교계의 두 거성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세상을 떠났을 때,두 인물을…   조지 뮐러… 고아 살핀 ‘65년간의 기도’… 하늘의 응답    오늘의 성도들은 조지 뮐러라는 이름을 들으면 ‘5만번의 기도응답’‘영국 고아의 아버지’라는 말을 떠올린다. 그는 수많은 예화의 주인공으로 오늘도 설교에서…   링컨…신앙의 빛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비추다    미국에서 최초의 대통령이 탄생한지 200주년이 되던 1989년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위대한 인물을 조사한 결과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카를 바르트…“성결한 삶만이 믿음의 명백한 증거”    카를 바르트가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강의를 하던 때였다. 저녁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마침 택시기사가 성경책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그룬트비… ‘하나님·이웃·땅’ 3愛정신 번영 이끌어    덴마크 중흥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룬트비(Nikolai Frederik Severin Grundtvig)는 지금도 세계 곳곳의 농촌운동가들과 신학자들이 그 이름을 외치고 있는 인물이다.…   코메니우스…인류 전인교육의 씨앗을 뿌리다    인류의 복지와 평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들을 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현대교육의 창시자 코메니우스다.현대교육사에서 코메니우스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하다…   존 웨슬리…‘나눔의 신앙공동체’를 생활속으로    한국교회의 교회제도는 칼뱅의 회중주의(congregationalism)가 지배해왔다. 그래서 감리교회나 성결교회,순복음교회도 모두 장로제도를 두고 있다. 감리교회마저도 담임목사…   칼뱅… “신앙의 힘으로 세상을 개혁하라”    장 칼뱅은 1509년 7월10일 프랑스 느와용에서 법률가였던 제랄 코반(Gerard Cauvin)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본래 이름은 장 코반(Jean Cauvin). 라틴어로는 요하네스…   미켈란젤로… 믿음을 그려낸 ‘천상의 예술혼’    미켈란젤로는 성이 아니고 이름이다. 역사적인 인물들이 성으로 통용되는 게 보통인데 비해 그는 예외다. 같은 이름을 가진 이들이 많았을 진데 미켈란젤로라는 이름으로…   존 녹스…英종교개혁 이끈 ‘변혁의 전도사’    맨몸으로 복음의 나팔을 불어 영국과 프랑스의 위협으로부터 스코틀랜드의 신앙과 독립을 지켜낸 사람,그가 존 녹스이다.그가 땅에 눕혀질 때,당시 스코틀랜드의 섭정은…   마르틴 루터…신앙의 진리로 시대정신 일깨우다    마르틴 루터(1483∼1546)는 단순히 종교 개혁자로 알려져 왔다.그러나 루터와 서양사를 깊이 있게 관찰해 보면 그는 실로 근대 서구 문화의 창시자라는 평가를 받을…   얀 후스…세계선교 잉태한 종교개혁 선구자    블타바(몰다우)강의 정경이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아진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MA VLAST)’은 체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얀 후스(Jan Hus)와 그의…   토마스 무어… 평등한 신앙공동체를 꿈꾼다    신은 존재하는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차별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인가? 행복한 인간, 행복한 사회는 과연 가능한가? 인간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의 ‘유토피아’를 선물한…   존 밀턴… 고난 속 꽃피운 ‘신앙의 대서사시’    존 밀턴(1608∼74)은 존 버니언과 더불어 17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청교도 작가다.밀턴은 예술에 있어서 위대하기 이전에 인생에 있어서 위대했다.밀턴은 1608년에 런던의 브레드가…   단테…내세의 시간여행 하나님의 섭리 터득    슬픈 사랑과 시를 승화시켜 지순지고(至順至高)한 경지까지 끌어올렸던 단테는 ‘신곡(神曲)’을 통해 자신이 평생 고민했던 종교 문제와 정치·윤리문제들을 보여주면서 그 문제의 해답을…   토마스 아퀴나스… 이성과 계시·자연과 은혜의 조화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뛰어난 신학자를 뽑는다면 아우구스티누스와 함께 꼽힐 인물이 토마스 아퀴나스다. 그는 도미니쿠스 학파의 가장 뛰어난 학자였다.로마교회 신학의 기초를 완성한 인물…   안셀무스… “알기 위해 믿어라” 이성적 외침    ‘하나님의 숙소’‘천국으로 가는 문’으로 불리는 영국 캔터베리 대성당은 성경의 이야기와 성자들의 삶을 그린 아름답고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로 유명하다.6세기말 선교사 어거스틴이…   프란체스코… 타락해 가는 교회에 ‘정화의 햇불’    ‘주여,나를 평화의 도구로 삼아 주소서’라는 기도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시시의 성자 프란체스코는 2000년 기독교 역사상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은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아우구스티누스…시대를 비추며 깨운 ‘위대한 통찰’   “순결을 주소서.절제를 주소서.그러나 아직은 마소서”돈과 명예,정욕의 사슬에 매여있던 아우구스티누스가 드렸던 이 기도는 죄에서 자유롭기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변화를 원하지 않는…   콘스탄티누스 대제… 기독교 공인 ‘밀라노 칙령’ 선포    세계사에 명멸한 수많은 황제 중 통일과 균형을 추구한 인물을 꼽으라면 누구를 꼽아야 할까? 안정을 원하지 않은 황제도 없겠지만 콘스탄티누스 대제처럼 강력한 인상을 남긴 인물도 없다.…   ‘베드로’… 어둠의 로마 꾸짖은 ‘진리의 등불’    필자가 스코틀랜드에서 공부하던 시절 기독교의 자취가 흠뻑 배어있는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그 도시마다 빠지지 않고 찾을 수 있는 것이 베드로의 이름을 딴 대성당이나 교회였다.…   사도 바울… 율법 초월 ‘만인의 기독교’ 정립    “대머리와 휜 다리에 눈썹은 서로 맞닿고 코는 매부리코에 단신의 다부진 체구를 가진 호감에 찬 사나이.그는 인간의 모습에 천사의 얼굴을 가진 자이다” 이 글은 2세기 문헌인 ‘바울과 테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