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놓아주기

2006. 3. 17. 00:42일반자료/6.좋은글 자료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상처를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상처가 적을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은
오랫동안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는 가족들에게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자국을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너를, 혹은 가족을 놓아주는 것만큼
나 자신을 놓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닥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기준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려고 닥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