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21. 00:15ㆍ일반자료/7.유머·재미있는 글
전화번호부에 가장 많이
나타난 여성 이름 `김영숙` | |||
이날 방송에서 전화번호부 제작회사에 찾아간 제작진이 알아낸 전화번호부에 가장 많은 여자 이름은 1만2974명에 달하는 ‘김영숙’. 그리고 2위는 1만2504명의 ‘김정숙’으로 비슷비슷한 이름들이 순위에 올라 있었다. 또 요즘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인터넷 ‘ㅆ’ 커뮤니티 회원 중 가장 많은 동명 이름은 1위가 1만9761명인 ‘김민정’이 차지했고 전화번호부에 비해 다양한 이름들이 순위에 올랐다. 이것은 현재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던 이름과 그보다 젊어진 세대가 선호하는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성명학과는 관계가 없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또한 이름에 얽힌 사연에서 뮤지컬 배우 윤공주는 “바로 밑에 언니와 15살 차이다. 아마 착하고 예쁘게 크라고 공주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것 같다”며 “이름 때문이 아니라 외모 때문에 공주 같은 역을 많이 맡는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표인봉은 딸의 이름을 바하라고 지은 것에 대해 “바다와 하늘 같이 크고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바하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장밋빛 인생’의 오미자, 반성문, 맹순이 등과 같은 특이한 이름들은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하여 시청자들이 인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렇듯 이름은 그 사람에 대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이름. 이날 방송은 특이한 이름과 촌스러운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내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느냐 보다 그 이름을 얼마나 가치 있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V리포트 유인경기자]
|
'일반자료 > 7.유머·재미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말 (0) | 2005.12.21 |
---|---|
김정일 경호원들의 훈련장면 (0) | 2005.12.21 |
어느 경상도인의 기도문 (0) | 2005.12.21 |
A-Z까지의 사랑 (0) | 2005.12.18 |
등려군_루적소우 (0) | 200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