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0. 6. 02:41ㆍ일반자료/1.일반자료
[머니투데이
2005-06-08 1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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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생텍쥐페리, 그림 형제, 모짜르트.."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은행 본점 내 위치한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이 9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문화를 읽는
코드, "돈"'을 주제로 박물관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화폐와 문학' '화폐와 음악' '화폐와 스포츠'로 나눠 화폐속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작가,
음악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화폐 실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 첫날인 9일에는 저녁 7시50분에 유서깊은 르네상스 양식의 화폐금융박물관 외관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해 첫날은 개관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다.
이밖에 '나도 화폐 주인공' '돈을 완성해보자' 등 흥미있는 체험 코너를 만들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화폐금융박물관은 지난 2001년 6월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개관된 후 상설전시 이외에 연 1회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획전은 10월30일까지 계속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아울러 화폐금융박물관 2층에 자리한 한은 갤러리에서는 '화폐와 예술, 그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화폐와 미술' '화폐와 건축' 코너로 나눠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 중 우리나라 화폐에 등장하는 도안을 소재로한 작품들과 라파엘로
마그리트 등 세계적인 화가 및 그 작품이 들어있는 외국화폐도 소개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화폐도안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화폐금융박물관 건물을 모델로 한 우리 화폐와 세계적인 건축물이 도안으로 사용된 화폐도 전시된다.
1. 화폐와 문학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칠레 5000페소
"그림 형제"-독일 1000마르크
"나쓰메 소세키"-일본 1000엔
"라게를뢰프"-스웨덴 20크로네
"생텍쥐페리"-프랑스 50프랑
"아이작 디네센"-덴마크 50크로네
"제임스 조이스"-아일랜드 10파운드
"히구치 이치요"-일본 5000엔
2. 화폐와 음악
"넬리 멜바"-호주 100달러
"드뷔시"-프랑스 20프랑
"모짜르트"-오스트리아 5000쉴링
"벨리니"-이탈리아 5000리라
"시벨리우스"- 핀란드 100마르카
"아돌프 삭스"-200 프랑
"에네스쿠"-루마니아 50000레우
"클라라 슈만"-독일 100마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