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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이 각광을 받으면서 중국, 캄보디아등지에서 저질의 상황버섯이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생장정도, 기후환경에 따라 그
효능이 매우 차이가 나므로 다음과 같은 점을 꼼꼼히 살피셔야 좋은 상황버섯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 |
자자란지 2년 이상된
상황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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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버섯은 크다고 오래 자란 것이 아닙니다. 첫해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을 한 상황버섯은 겨울에 동면에 들어가고 다음에 다시 성장을
하는데, 첫해는 성장속도가 빠른 반면 두번째 해 부터는 원숙해 집니다. 2년 이상 재배된 상황버섯은 포자가 제대로 형성되면서 색상이
검붉어 지고 빛에 반사하면 노란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부분이 포자 입니다. [사진1] 참조.
- 상황버섯은 어릴수록 노란색을 띱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상황버섯중 색상이 아주 노란
상황버섯은 자란지 6개월 정도의 상황버섯으로서 저급품입니다.
- 상황버섯을 달여 보면 제대로 자란 상황버섯은 6~7번의 재탕을 해도 되지만 사진2와 같은 어린
상황버섯은 2~3번 밖에 재탕을 할 수 없습니다.
*포자란? 간략하게 말하자면 버섯의 밑부분의 검은 융단 같은 부분이 포자층입니다.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구멍이 나있는데 그
속에서 버섯 포자가 떨어져 나와 공중으로 비상(날리게)하게 됩니다. 칼로 쪼게어 보면 버섯 몸통 부분은 섬유질이 뭉쳐진 것 처럼 생겼는데
포자층은 나무결모양으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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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자란지 3년된 버섯으로 포자가 제대로 형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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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자란지 6개월 정도의 상황버섯으로서 포자의 형성이 없고 색상이 노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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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자지면원목재배 방식의
상황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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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버섯 재배방법에는 공중재배법,균막재배법,지면재배법등 3가지가 있는데 전통적인 방법인 지면원목 재배법으로 재배한 상황버섯이
상품입니다.
일부 수입산은 크기를 키우기 위해 실로 메달아 공중에 띄워 재배합니다. 이렇게 공중에 띄워 놓으면 사방으로 버섯이 자라므로 빨리 크기가
커지는데, 이런 상황버섯은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저질 상황버섯은 뒷면을 보면 쉽게 구분되는데, 일반 상황버섯의 뒷면은 나무에
붙어 있는 부분으로서 표면이 거칠어 앞면과 쉽게 구분되는데 반해 공중부양 상황버섯은 앞, 뒷면의 모습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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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제대로 자란 상황버섯의 윗면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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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제대로 자란 상황버섯의 뒷면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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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자포자가 제대로 형성된
상황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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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자가 제대로 형성된 상황버섯은 매우 단단하여 손으로 자르기가 쉽지 않고, 자른 단면이 황금색입니다. 이에 반해 단기간 재배되어
포자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황버섯은 손으로 자르면 쉽게 부서지고, 그 단면이 나무결처럼 되어있고 또, 색상이 검은 고목과 같습니다.
상황버섯을 달여 보면 좋은 상황버섯은 6~7번의 재탕을 해도 되지만 사진6과 같은 하급품 상황버섯은 2~3번 밖에 재탕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좋은 상황버섯은 조직이 단단하며 체계적이고 여러번 재탕을 하여도 찌꺼기가 없는 반면 수입산은 무게가 무겁고 색상과 형태가
검고 단면이 고목의 형태를 띄는데 그 이유는 버섯이 이미 버섯의 성질을 잃고 나무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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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제대로 자란 상황버섯의 단면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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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나무화된 저질 수입 상황버섯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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