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2년 종말론 추종가 급격하게 늘어나

2010. 9. 22. 15:04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중국, 2012년 종말론 추종가 급격하게 늘어나

아이티와 칠레 등 전세계에서 대규모 지진이 잇따르면서 중국에서 마야문명의 '2012년 인류 멸망설'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중국신문이 4일 전했다.  중국신문 국제선구보도에 따르면, 연초부터 불과 두달 사이에 아이티, 칠레에서 큰 지진이 2번이나 발생했다.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지진다발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으로, 세계지진의 80%가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다음은 언제, 어디에서' 대지진이 발생할지가 큰 관심사다.

영화 2012에서도 다루어진 마야의 예언은 "오는 2012년 12월21~23일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멸망설을 믿는 중국인들은 지난 2008년에 발생한 쓰촨 대지진과 아이티, 칠레 대지진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3개의 지진 발생일인 '512' '112' '227'을 나열하면, 위에서 아래로 읽어도 가로로 읽어도 모두 '512' '112' '227'가 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세계의 최후를 암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마지막 '5'와 '7'을 더하면 '12'가 되는데, 이것도 마야가 예측했던 지구 마지막 일과 일치한다. 또한 전체 수를 더한 '23'이라는 숫자는, 예를 들면 인간의 염색체 수 23개, 혈액이 신체를 도는 시간은 23초, 성별을 결정하는 염색체 23번째 등 많은 불가사의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문은 또 유럽과 미국에서는 영화 <2012>를 본 사람들이 정수기와 방독 마스크를 구입하거나 홍수에 대비해 높은 곳에 집을 짓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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