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검열을 거친 새싹은
다시로 기지개를 켜고,
이윤이라는 동기부여 기대감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풀잎의 마음을
마냥 설레이게 한다.
굶주린 대지에 감정이 정지된 넋 나간
기아처럼 왜 이리 사는 게 팍팍해야 하나?
그리 젊디젊은 그대까지도
자기 입지 구축에만 혈안이 되는가?
오염된 감성을 정돈하고
빗나간 정신을 수습하라!
힘들어간 어금니의 근육을 풀고
굳어진 분위기를 따스이 하고
비극으로 마감하는 어둔 세상을
소생의 기대로 모조리 대체하라!
이미 시든 장미를 안고 더 이상 울지 말고
짓눌린 그대의 혼 사정없이 일깨우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준마를 찾아내라!
이제, 모순을 걷어내고 효과를 확산시킨
바로 그 설레임은 이 지루한 어둠을
사정없이 걷어차고 우뚝 서게 될 것이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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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은 '해보자!' 는 결의에
겨움 또한 태산처럼 덮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낙심하지 않는다면... 최후의 승자는
새벽편지 가족이 될 것입니다.
- 막힌 곳에는 언제나, '다시’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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