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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는 송년회가 한창인 엊그제, 봉사단체에 근무하는 나는 1년을 돌아보는 송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전철을 탔다.
계단을 오르려는데 마침 한 아주머니가 손수레에 물건을 끌고 지나가면서 옆사람에게 들릴 정도의 큰 소리로 중얼대며 지나갔다.
나는 '혹시 치매 걸렸나? 치매 걸릴 나이가 아닌데...' 라는 생각으로 머뭇거리며 쳐다보는 사이 옆에 가던 다른 행인 한 사람이
"이 아줌마 정신 병자인가봐" 라고 말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이 때 손수레를 끌던 아주머니가 약간 높은 소리로 "저는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오늘부터 장사를 해야 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지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주머니는 소리를 지르며 환승 할 계단으로 내려갔다.
이 때 어느 아저씨께서 손수레를 들어 주려고 하자
"괜찮습니다. 이것도 못 들고 내려가면 제가 어떻게 장사를 하겠습니까? 혼자서 해봐야 합니다!"
".............."
- 김희기(월드쉐어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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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당신은 성공했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을 위해 계획을 했고, 시도했고, 이미 당신은 승리했습니다.
200만 새벽편지 가족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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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승리가 세상의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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