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닫힐 때

닫힐 때

'닫다'의 의미는 무엇일까?
곧 일의 종료요 마침이며,
과정의 끝이며 귀결이다.
기회의 상실을 의미한다.

또한 ‘닫다’가 풍기는 맛은
가게의 문을 닫았으니
오늘 장사는 끝났다는 말이요,
또한 내일 다시 오라는 말이다.

문제는 인생에 있어서이다.
인생 종칠 때를 대비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취해
열심을 품고 전력 질주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좋은 결과
영양가 있는 것이 산출(産出)되어서  
나중에 상찬을 받는 근거가 되고
모든 것을 이기고 나아가는 힘이 된다.

사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바로 삶이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는 말씀이다.

역사의 주관자이며 섭리자이시고
열면 닫을 이 없고 닫으면 열 이 없는
그 이를 늘 기억하고 마음에 깊이 새기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분복이요, 기쁨이다.

출처 : 닫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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