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1. 23:09ㆍ참고자료/4,예화자료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600km떨어진 펜자(Penza)주 포가노브스크 농촌지역에 러시아를 비롯해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출신들인 29명의 성인과 4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종말론 교단 신도들이 외딴 토굴 안에서 기거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펜자 주(州) 지역의 눈 덮인 협곡에 은신해 있다고 합니다.
사건을 수사한 펜자 주 관할 경찰청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1년 6개월 전부터 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으며 아이들은 학교에도 가지 않고 어른들은 일도 하지 않고 지구의 종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름부터 땅굴을 파기 시작했고 가스통 등 살림살이를 옮겨갔습니다. 땅굴은 20-25명 정도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내부 온도는 영상 12-17도 정도로 지내는 데는 별 불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거부하고 있으며, 경찰이 진입할 경우 가스탱크를 폭발시켜 자살하겠다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집단을 이끈 사람은 표트르 쿠즈네초프(Pyotr Kuznetsov:43)는 금년(2008) 5월 지구가 멸망하지만 자신은 종말에서 구원받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신도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정신지체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그는 대학을 졸업했으며 부인과 아들(18)을 두고 있는데 어떤 경위로 그가 종말론을 추종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그는 지난 몇 달 간 관 속에서 잠을 자는 이상행동을 하는 등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여 왔습니다.
5월에 전 세계의 종말이 다가온다고 믿고 있는 이들은 식량과 연료까지 함께 가져가 은신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TV방송은 그들이 은신해 있는 토굴 입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촬영하였으며 경찰은 이 지역에 계속 머무르며 이들을 감시하고 있으며 결국 그들이 갖고 있는 식량이 다 떨어진 뒤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체의 종교 활동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던 소련 체제가 무너진 지 수십 년이 지났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구(舊)소련 공화국들에는 외국에서 유입된, 혹은 자생적인 사교조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많은 러시아인들은 새로 발행된 여권이나 주민등록번호에 ‘악마의 숫자가 들어 있다’며 거부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합니다..
세상의 종말이 있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세상 끝에 주님이 강림하시며 새 하늘과 새 땅이 시작된다는 약속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날과 그 시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세상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단들이 많습니다. 구원 얻을 방법을 갖고 있다는 어리석은 말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구원을 얻는 방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행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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