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3. 22:21ㆍ운영자자료/1.운영자 자료실 1
다양한 중국차(中國茶)의 종류
차의 발상지인 중국의 수많은 차는 녹차, 우롱차, 홍차의 구분이 무색해질 정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중국의 차의 종류는 수천 가지가 넘는다. 그러다 보니 차에 대한 명칭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차의 이름은 차를 채취하는 시기나 방법, 색깔, 형태, 지명 등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
이를테면 사전차는 경칩 전에, 우전차는 곡우 전에, 명전차는 청명 전에 채취하는 차를 말하며, 홍차, 녹차, 백차는 색깔로 구분한 이름이다. 차의 형태에 따라서 직설차와 말차로 구분되며, 이외에 차의 맛은 토질과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차의 이름에 지명을 딴 것이 많다.
차의 종류는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역사가 가장 길며,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품종이 다양한 것이 녹차이다. 녹차 중의 명차는 용정차, 벽라춘차, 우화차 등 90여 종이 있다.
용정차는 중국 차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는 차로, 청나라 건륭제 때에는 황실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고급품이었다. 특산지는 항주에 있는 룽징이라는 차밭이다.
홍차중의 명차는 기(祁)홍차, 기(淇)홍차, 영(英)홍차이다. 오룡차는 홍차처럼 향기가 짙으며 녹차처럼 맛이 산뜻하다. 종류에는 무이암영, 안계철관음, 봉황단총은 오룡차의 우등품으로 간주된다. 백차는 은빛 찬물색이 우아하고 담백하며 쓸개와 위에 좋다 .
백호은침과 백호단은 백차의 진풍이다. 화차는 중국의 독특한 차로서 향편차라고도 한다. 생화를 가지고 찻 잎을 훈제한 것이 화차다. 복주의 다리공정은 화차 중의 상등품이다. 북방지역에서 즐겨 마신다. 긴압차는 보통 큰 차 잎이나 차나무 가지로 먼저 흑차, 홍차 또는 화차를 만든 다음, 그것을 원료로 하여 다시 만든다.
보이(普耳), 육보(六堡)가 긴압차 중의 명품이다.
종 류 |
발효도 |
향 기 |
특 징 |
대표적인 차 |
녹 차 |
무발효 |
풀, 콩 |
중국차 하면 중국요리집에서 나오는 우롱차나 쟈스민티를 연상하지만 실제 중국에서 마시는 차의 70% 는 녹차입니다. 龍井茶와 碧螺春이 중국의 2대 녹차입니다. |
龍井, 碧螺春, 雨花茶, 頂谷大方, 黃山毛峰, 華頂雲霧 |
백 차 |
약발효 |
과일 |
새 눈만을 따서 만든 차입니다. 차에 도통한 사람들은 이 차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白毫銀針 이 가장 유명합니다. |
白毫銀針, 白牡丹, 壽眉 |
황 차 |
약후발효 |
과일 |
녹차와 같은 과정을 거친 후 다시 발효시킨 차입니다. 생산량이 매우 적습니다. |
君山銀針, 蒙頂黃芽, 海馬宮茶 |
청 차 |
반발효 |
꽃, 과일, 젖 |
청차는 일반적으로 우롱차(Oolong tea, 烏龍茶) 라고 불리며 주로 복건성(福建省)(大紅袍, 鐵觀音 등), 사천성(四川省), 대만(凍頂烏龍, 高山茶 등)에서 만들어집니다. |
大紅袍, 鐵觀音, 凍頂烏龍, 高山茶 |
홍 차 |
완전발효 |
꽃, 과일 |
홍차의 기원도 역시 중국입니다. 그 중 祁門(Keemun) 은 Uva, Darjeeling 과 더불어 세계 3대 홍차로 손꼽히는 명차입니다. |
祁門, 正山小種, 雲南, 英德, 眞紅 |
흑 차 |
후발효 |
나무 |
녹차와 같이 만든 후 대나무바구니 등에 넣어서 흙에 묻어서 발효시킨 차. 찻잎의 효소가 아닌 효모균에 의하여 발효되므로 쉰 냄새가 있어 거북할 수 있으나 오래 된 것일수록 좋아진다고 합니다 |
普耳茶, 安化黑茶 |
화 차 |
무관함 |
꽃 등 |
차에 꽃이나 과실 등의 향을 넣은 차를 화차라고 합니다. 홍차에도 애플, 얼그레이 등 이러한 차가 있죠. 중국의 화차에는 쟈스민, 국화 등이 들어갑니다. |
茉莉花茶(쟈스민), 菊花茶, 桂花茶 |
雪茶(白雪茶,紅雪茶)
설차(Thamonolia vermicuris(ach.) asahina)는 티벳의 해발4000m이상의 만년설지대에서 자라는 것으로 생산량이 극히 적고, 효과가 특별하다. 명대에 궁중진상품이 되었고 <<本草綱目拾遺>>, <<晶珠本草>>등에 일찍이 소개되어 있다. 원래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 티벳지역의 藏族이 육류요리를 주식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기름을 중화 시키기 위해 설차를 마셨다고 한다. 그것은 설차에 있는 설차소(verimicuarim)의 뛰어난 지방분해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설차는 지의류중 管地衣類중 지차속(地茶屬)의 식물로서 雪地茶라고도 하며 일종의 이끼와 버섯의 공생체로서 그 잎을 약으로 쓴다.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그 주요성분은 thamolic acid, 甘露醇, d-mannitol, D-阿糖醇, d-araditol, 양각산, squamatic acid, 데브시드산, 아미노산, 미네랄, 이끼酸, 雪茶素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육류를 많이 먹고 오염된 환경에 있는 현대인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이웃 일본에서는 2003년 후지TV에 티벳지역의 장족의 생활을 소개한 후 크게 유행하고 있다.
薔薇花茶
薔薇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꽃에 방향성 화합물이 많아 식품이나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한다. 보통은 광동, 상해, 복건지역에서 薔薇紅茶, 薔薇綠茶, 薔薇九曲紅梅등의 훈향차로 사용되나, 단독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단독으로 사용되는 장미차는 여름이 되기 전 꽃봉우리가 열리기 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맛은 달고 약간 쓴맛이 나며 따뜻한 성질을 가진 차다. 장미차는 명대 錢椿年의 <<茶譜>>에 의하면 계화차, 자스민차와 함께 그 고급스러운 맛과 향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좋다고 한다. 장미차는 향이 좋을 뿐 아니라 그 재료의 우아함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권할만한 차다. 서우차장의 장미차는 산서성 태원에서 재배하여 가공한 특급차이다.
茉莉珍珠
복건에서 생산된 최고급의 초청녹차를 자스민 꽃잎과 섞어 훈향한 후 진주모양으로 말아서 건조시킨 공예차이다. 우아한 자스민향과 녹차의 효능, 그리고 찻물을 부은 후 잎이 천천히 펴지는 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상품으로 일거삼득의 효과가 있다. 특히 마실 때 유리컵에 넣어서 향과 맛, 모양을 동시에 감상하여야 한다. 최근 구미쪽으로 수출이 많이 되고 있다. 서우차장제품은 복건성에서 생산되었다.
보이차
윈난성(雲南)의 특산차로 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차의 입을 그대로 말려 파는 것과 차입을 쪄서 벽돌모양의 압축시켜 만든 주안차(塼茶)형태의 두 가지가 있다.
보이차의 원산지는 운남성으로 송대의 續博物誌에의하면 당대 西藩(현재의 서장 및 운남지역)에서 생산하여 唐과 무역하였다고 한다. 보이차는 雲南大葉種의 차잎을 채엽하여 殺靑 후 비벼서 햇빛에 말린 쇄청차(曬靑茶)를 원료로 사용한다. 찻잎이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곰팡이가 번식하도록 함으로써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하여 만든 차이다. 보이차는 보통 잎차류보다 차를 압착하여 덩어리로 만든 緊壓茶(눌러서 덩어리로 만듬)로 많이 제조하며, 저장기간이 오래 될수록 고급으로 친다. 散茶의 경우 잎이 두껍고 크며, 색깔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 혹은 갈홍색 빛을 띤다. 탕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띤다. 보이차는 처음 마실 때는 곰팡이 냄새로 인해 약간 역겨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몇 번 마시다 보면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보이차는 후발효차(後醱酵茶)다. 녹차와는 달리 곰팡이 등 미생물에 의해 오랫동안 발효한 것이다. 찻잎을 우려낸 색은 홍차보다 짙은 적갈색이어서 흑차(黑茶)로 통한다. 발효가 진행되면서 위에 부담을 주는 성분과 떫은 맛이 제거된다. 한방에선 차를 차가운(冷) 식품으로 치는데, 보이차는 발효•저장 과정을 통해 따뜻한(溫) 성질을 가진다.
鐵觀音
우롱차의 일종으로 푸�성이 특산지이다. 주로 차오저우 요리를 먹을 때 반드시 나오는 차로 특히 소화에 좋다.
鐵觀音은 차나무의 품종이기도 하며 이를 원료로 제조한 烏龍茶를 일컫기도 한다. 鐵觀音의 원산지와 주산지는 福建省 安溪縣서부로 산이 많은 아열대 계절풍지역이다. 鐵觀音 茶種은 紅心鐵觀音이라고도 한다. 대만에서는 鐵觀音차잎이 아닌 것을 鐵觀音 製法으로 제조한 차를 鐵觀音이라고 하나 福建産은 원료와 제법이 모두 鐵觀音이다. 鐵觀音은 채엽시기에 따라 谷雨~夏至까지 채엽한 것을 春茶, 夏至~小暑사이의 품종을 夏茶, 立秋~處暑를 暑茶, 秋分~寒露에 채엽한 것을 秋茶라고 하며 春茶의 품질을 제일로 치고, 秋茶가 그 다음, 특히 추차는 향이 좋아 秋香이라고 하며 맛은 좀 떨어진다. 鐵觀音의 생산은 作靑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잎은 마찰시켜 세포를 손상시킨 후, 일정 온도하에 널어서 카테킨을 산화시켜 우롱차 특유의 성분이 나오도록 하는 과정이다. 대개 5~6회 반복하여 실시하는데 적당히 作靑 된 잎은 잎 가장자리가 붉어지고 가운데는 황록색을 띠며, 잎이 뒤쪽으로 말리고, 난초향이 나기 시작하며, 잎에 주름이 잡힌다. 이를 바로 볶은 후, 다시 비비고 볶아서 50~60°C에서 천천히 말려 내면 철관음이 탄생한다. 좋은 鐵觀音은 차잎이 말려있고, 견실하며 잠자리 머리 모양이다. 색깔은 녹색위에 밝은 홍색점이 있고 표면에 흰 서리가 낀 것 같다. 탕색은 금황색의 짙은 차가 깨끗 투명하며, 맛은 순수하고, 달며, 신선하다. 입에 넣은 후 꿀맛같은 단맛이 돈다. 향기가 특히 뛰어나 7번 우려내도 향기가 있다. 중국 8대명차를 얘기할 때 반드시 들어간다.
洞庭碧螺春
碧螺春은 중국명차의 진품으로서 모양이 예쁘고, 색이 곱고, 향이 짙으며, 맛이 순수하여 四絶이라고 한다. 중국8대 명차중 하나. 蘇州吳縣 태호일대에서 재배되며 7개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차잎은 등급이 높아짐에 따라 커지고, 솜털은 감소한다. 통상 잎이 하나인 것(雀舌)을 가공하므로 500g의 碧螺春안에는 6.8만~7.4만개의 차싹을 포함하고 있다. 차잎은 어릴수록 풍부한 아미노산과 탄닌을 가지고 있다. 서호차장의 벽라춘은 귀주등지의 모첨을 가공한 것과는 달리 짙은 향으로서 구분할 수 있다. 碧螺春의 특징은 차잎이 섬세하고, 잎이 말려서 소라모양을 하고, 차잎의 뒷면에 솜털이 나 있으며, 흰 솜털속에 녹색을 감추고 있다. 향이 짙고, 맛은 신선하며 그윽하고, 달고 깊다. 湯色은 연두색으로 맑고 깨끗하다. 우려낸 차잎은 잎 뒷면의 색이 밝고 옅은 연두색이다. 따라서 혹자는 碧螺春을 一嫩三鮮(차잎이 어리고, 색, 향, 맛이 신선)이라고 한다. 碧螺春을 마실 때에는 깨끗한 유리잔을 뜨거운 물로 씻고 나서 끓인 물에 차를 넣는다. 혹은 차잎을 넣고 70~80°C의 끓인 물을 부어 우려낸다. 차잎을 넣으면 차잎이 바닥에 가라앉은 후 흰 구름이 피어나고 눈보라가 치듯 맑은 향이 피어오르며, 차잔 안에서는 눈보라가 구슬을 토하고, 잔바닥에 봄이 가득하며, 녹색이 궁전에 가득한 3가지의 경치를 보게 된다. 마실 때에는 먼저 색깔이 옅고, 향이 그윽하며, 신선함에 취하게 되고, 다음으로 취록색과 진한 향기, 맛의 순수함에 취하며, 마지막으로 깨끗한 푸른 색, 향기의 짙음, 되돌아오는 단맛의 여운에 취하게 된다
菊花茶
특성
산국 또는 들국화라 하며 그 종류는 다양하다.
다년생 식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흰색털로 뒤덮혀 있으며 줄기의 밑부분은 약간 목화되어 거의 자홍색을 띄며 어린가지에는 모서리가 있다.
꽃은 황색으로 가을에 피며 분주,삽목으로 번식하고 전국야산에 분포한다.
그 중 식용과 약용으로 쓰는 국화(菊花)는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고 향기가 높다.
다른 종류인 줄기가 푸른 색을 띠는 들국화를 약용국화와 구별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줄기가 푸르고 맛도 쓰며,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성분
국화에는 약 1.5%의 정유와 아데닌, 베타인, 스타키드린,황색 색소인 크리산테민, 비타민A, 비타민B1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종기 등을 해소한다고 한다.
효능
국화는 일반에서 고고한 기상을 가진 감상용의 꽃으로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생약의 하나로 취급하여 한약재나 국화차,국화술로서 이용되어 왔다.
국화는 예로부터 머리를 맑게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여 왔는데 말린 국화 몇송이를 베개 속에 넣어두고 자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고 건망증,기억력 감퇴도 예방이 된다. 또한 눈이 침침하며 미열이 있을 때 달여 마시면 아주 효과적인데, 신경을 많이 써 항상 머리가 무거운 정신 근로자나 학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약초이다. 그밖에도 기침,신경통 등에도 유용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성분이 있으며,풍열을 없애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 술에 취해 잘 깨지 않는 체질에는 말린 국화를 가루 내어 1회에 한 숟가락씩 물과 함께 하루 두 세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국화를 차로도 많이 마시는데 은은한 향기가 일품으로 특히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고혈압이나 소변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적당하여 특히 환자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만드는 법
재료
국화 6~12g, 물 600cc, 꿀 약간
제작순서
1. 물 600㏄에 말린 국화 6-12g(신선한 것은 30g) 정도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다음 30분 정도 은근하게 달인다.
2. 달인 물을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3.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 보다는 벌꿀을 한 숟가락씩 타서 마신다.
주의할점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자주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용을 삼간다.
옛 문헌상의 효능
두통이나 풍열을 없애고, 청열을 해독하며, 피로한 눈을 방치해 두면 노화가 빨라지는데 국화를 차로 해서 장복하면 노안이나 백내장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란, 복통 등에 효과적인 민간약으로 쓰여 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 롱징차(龍井茶) ]
중국차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치는 차로 청나라 건륭제때에는 황실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고급품이다. 항져우(杭州)에 있는 롱징이라는 차밭이 그 특산지이다.
[ 우롱차(烏龍茶) ]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차로 반발효된 것이다. 푸�성의 우의산에서 나는 것이 가장 고급품이다. 우이산수(武夷山水)라는 상표가 붙어있는 것이 가장 고급품이다.
[ 인쩐바이하오(銀針白毫) ]
고원이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진귀한 차 종류로 옛날부터 황제만 마실수 있었던 것이다 불로 장생의 약초로도 유명하다.
[ 윈우차(雲霧茶) ]
장시성(江西)의 뤼산(盧山)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한 녹차이다.
[ 모리화차(茉利花茶) ]
우리나라에서 쟈스민차로 유명하다. 4분의 1정도 발효시킨 차에다 모리화 꽃을 혼합하여 만든 차다.
[ 주안차(塼茶) ]
차입을 찌거나 발효시켜서 압축하여 벽돌모양을 만든 차를 총칭하는 것으로 주로 몽고인들이 즐겨 먹는 방식이다. 차로는 리우바오차(광동성이나 광시�족 자치구 특산), 푸주안차(후난성 특산), 푸얼차 등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 쥔산인쩐차(君山銀針茶) ]
동정호 가운데 떠있는 작은 섬인 쥔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이 차 역시 옛날에는 황제만이 먹을 수 있었던 명차이다
중국의 10대 명차
명차가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야 하고, 사회적으로 진귀하게 느껴야 되고, 수려한 명승고적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야 하며, 우수한 차나무 품종이어야 하며, 정밀한 차가공 기술이 있어야 하고, 독특한 차 품격이 있어야 한다. 또한 문인들의 시나 소설 속에 끊임없이 등장해야 한다.
다음의 중국 십대 명차는 대만 차학과 교수인 陳文懷(진문회) 선생이 수백 종류의 명차 중에서 10가지를 엄선한 것이다.
1. 서호용정(西湖龍井)
서호용정차는 杭州(항주)의 西湖(서호) 주변의 龍井山(용정산) 龍井(용정)주변에서 자라는 차이다. 중국 녹차의 대명사인 용정은 본래 우물 안에 용이 산다는 전설이 있는 용정사라는 절의 한 스님이 절 주변에 차나무를 가꾸어 만든 차를 용정의 샘물로 우렸더니 그 맛과 향기가 너무 좋았다고 한다. 신선한 난 향을 지녔으며 형태는 작설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차를 우리면 어린 차 싹과 여린 차 잎이 하나하나 피어나서 깃대에 나부끼는 깃발과 같다. 녹색의 빛, 싱그러운 향기, 순하고 부드러운 맛과 찻잎의 아름다움으로 녹색황후로 불리고 있다. 청 대의 건륭제는 강남에 내려와 용정 사봉산 아래에서 마셔본 용정차에 감탄해 그곳에 있던 18그루의 차나무를 어차로 지정 하였는데 지금도 그 나무들은 생기가 있다 한다. 서호용정차의 산지는 사봉산, 매가호, 옹가산, 운서, 호포, 영은 등의 봉우리인데, 각기 생장 조건이 달라서, 자연히 생차의 품질과 가공기술이 달라 품격이 다른 맛과 향기를 낸다 역사적으로 獅(사자), 龍(용), 雲(구름), 虎(호랑이) 4개의 글자로 풍격을 구분했는데 사자봉 용정을 제일로 삼았다. 현재는 獅, 龍, 梅(매화) 3개 품목으로 구분하는데 역시 사자봉 용정을 제일로 친다.
2. 안계철관음(安溪鐵觀音)
철관음은 중국 오룡차에서 파생된 차이다. 복건성 안계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안계철관음으로 부른다. 산지로는 안계현의 서평, 장항, 검덕등이다. 이곳은 산이 많고 기후가 온화하며 강우량이 풍부하다. 철관음은 높은 향기가 있고 차맛이 단데 마신 후에는 입안에 과일의 향기가 남아돈다. 탕색은 선명한 등황색이고 잎은 두텁다. 철관음 다 자란 잎으로 만드는데 만들어진 찻 잎은 가운데는 푸르고 가장자리는 붉은 빛을 띤다. 그리고 여러번 우려내어도 향기와 맛이 변하지 않는다. 철관음은 찻 잎이 다 펴졌을 때 따며 제다방법은 햇빛에 시들려 비비고 식혀서 하룻밤 발효시킨 뒤 다시 차를 덖어 비비고 불에 쬐어 말린다. 철관음은 대만, 광동, 홍콩, 동남아 지역의 화교들한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 몽정차(蒙頂茶) - 茶의 죽마고우
몽정차는 사천성의 名山인 蒙山에서 생산된다. 몽정차는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고,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차여서 "차의 오랜 친구"로 여겨지고, 명차 중에서도 선구적인 차인다. 몽정차는 몽산에서 생산되는 각종 명차의 통칭이다. 당대부터 貢茶로 대접을 받았다. 대부분이 부드럽고 여린잎의 산차로 雷鳴(뇌명), 霧鐘(무종), 雀舌(작설), 鷹嘴(응취), 芽白(아백) 등의 이름이 붙었다. 이후에 봉병(鳳餠)과 용단(龍團) 등의 긴압차로 만들어지다가 후에 다시 甘露, 石花, 黃芽, 米芽, 萬春銀葉, 玉葉長春花色의 품종이 출현한다. 이중 石花와 黃芽는 황차 류에 속하고 나머지는 녹차 류에 속한다. 민국 초기에는 黃芽를 위주로 만들었기 때문에 "몽정황아"로 칭하고 당시에 몽정차의 대표격이었다.
4. 벽라춘(碧螺春)
벽라춘은 江蘇省 吳縣 太湖의 동정산(洞庭山) 생산되기 때문에 동정벽라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吳縣짙은 소주에 예속되어 있어서 소주벽라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벽라춘은 매우 여린 잎을 채집하고, 채엽시기도 민감하다. 춘분에 채엽을 시작해서 곡우에 이르면 벽라춘의 채엽과 제다는 끝이 난다. 고품질의 벽라춘은 모두 청명전이나 청명시기에 채엽한 것이다. 탕색은 선명한 벽록색이고, 어린 차싹과 잎은 여린 비취빛 이며 잎의 모양은 소라고동처럼 구부러져 있다. 강희제가 차색이 벽록색이고 찻잎이 소라고동처럼 나선형이며 동정산 벽록봉 아래에서 난다고 하여 벽라춘이라 이름하였다. 1등급에서 낮은 등급으로 갈수록 잎이 커지고 털이 적어진다. 그러나 가장 낮은 차라 하더라도 다른 녹차 잎보다는 더 여리다.
5. 황산모봉(黃山毛峰)
황산모봉은 寄松, 怪石, 雲海, 溫泉의 黃山四絶과 더불어 一絶로 손꼽힌다. 형태는 작고 흰 은빛 털이 차잎을 덮고 있으며 가벼운 향기와 맛을 자랑한다. 황산모봉의 모양은 새의 부리인 작설(雀舌)과 같고 흰털이 선명하며 색깔은 상아색이며 황녹색의 윤택이 흐른다. 차가 생산되는 황산은 안휘성의 유명한 명승지로써 중국 5대 명산중 하나이다. 그 곳 해발 900?1,000미터 사이에 황산모봉차의 다원이 자리잡고 있다. 황산모봉차는 향기가 높고 맛이 신선하며 부드럽고 작고 어리며 많은 백호가 있다. 찻잎의 빛깔은 황록색이며 우려낸 잎도 선명한 황록색이고, 탕색은 맑고 투명하며, 특급과 1급의 모봉차를 명차로 구분한다. 특히 황산모봉차 중에서도 금황편(金黃片)과 상아색(象牙色)을 으뜸 중의 으뜸으로 여긴다. 도화봉(桃花峰), 자운봉(紫云峰), 운곡사(云谷寺), 자광각(慈光閣), 조교암(弔橋庵) 등에서 생산한 황산모봉(黃山毛峰)은 특급으로 대우한다. 제다방법은 찻잎을 살청하고 비벼서 건조시키는데 특급과 일급은 비비지 않는다.
6. 백호은침(白毫銀針)
백호은침은 백차(白茶) 류에 속한다. 백호은침의 생산지는 복건성 복정현과 정화현이며, 복정현에서는 1857년 복정대백차 품종 개발에 성공하여 1885년부터 차를 만들었고, 정화현에서는 1880년 정화대백차 품종을 개발하여 1889년부터 차를 생산하였는데, 백호은침은 이 복정대백차와 정화대백차의 품종으로 만든다. 백호은침의 원료는 모두 아차(芽茶)를 쓰는데, 제다 후 형상이 바늘처럼 뾰족하고 길며 흰털이 전체를 덮고 있어 백호은침으로 불리게 되었다. 여름이나 가을에 딴 차 싹은 작아서 백호은침을 만들지 않는다. 가장 좋은 상등품의 백호은침은 일창일기를 따서 손으로 살짝 창과 기를 떼어내어 광주리에 곁 치지 않게 늘어 놓아 약한 햇볕 아래나 통풍이 잘되는 그늘아래 두어 80-90%정도로 말린 후 30?-40℃의 온도로 천천히 찐다. 녹차의 제다 방법과 비슷하나, 녹차처럼 비비지는 않는다. 백호은침차의 맛은 깨끗하고 신선하며 향기는 청아하고 탕색은 옅은 살구 색이다. 성질이 차며 열을 내리는데 탁월하다. 좋은 백호은침은 차잎이 두텁고 긴 것일수록 상품이다.
7. 동정오룡(凍頂烏龍)
동정오룡은 대만의 대표적인 차로, 대만성 녹곡향(鹿谷鄕)에서 생산된다. 대만에서 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靑나라 가정년간(1796?1890) 때라고 추정되는데, 그때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차가 오룡차이다. 동정오룡차는 청심오룡의 품종의 차나무에서 채잎하기 때문에 <凍頂烏龍>이란 이름이 붙었다. 凍頂은 산이름이기도 하다. 약발효 시킨거나 제다방법이 포종차와 비슷해, 文山包種과 凍頂烏龍은 자매계열로 볼 수 있다. 상품의 차잎 색깔은 진녹색이면서 회백색 반점이 섞여 있고 외양은 동글동글 잘 뭉쳐져 있다. 차탕은 밝은 황금색을 띄고, 향기는 계화꽃 향기에 가깝고, 맛은 달고 부드러우며 목구멍 깊은 곳에서 치솟아 오르는 향기가 일품이다. 우려낸 뒤 차 잎을 보면 오룡차의 특색인 가운데가 담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붉다. 가장 좋은 동정오룡은 일창이기의 차잎으로 만드는데, 대만은 기후가 온화하여 12월? 2월을 제외하고 늘 차가 생산된다. 일반적으로 춘차는 3월 하순에서 5월 하순, 하차는 5월 하순에서 8월 하순, 추차는 8월 하순에서 9월하순, 동차는 10월 중순에서 11월 하순까지이다. 제다 방법은 시들려서 흔들어주며 발효시키고 살청 하여 비벼서 건조시킨다
8. 군산은침(君山銀針)
군산은침은 호남성 동정호 가운데 있는 작은 섬, 君山에서 생산되는 차다. 일찍이 청대부터 군산차는 尖茶(첨차)와 兜茶(두차)로 나뉘어 졌다. 아차(芽茶) 잎을 채취해서 芽頭 부분과 어린 잎을 나눈다. 芽頭는 화살과 같이 뾰족하게 만들고 흰털이 야들야들한 尖茶가 되고, 貢茶로 황궁에 받쳐졌다. 뾰족하게 작업하다 남은 어린 잎들은 兜茶가 되는데 약간의 검은 털이 있다. 좋은 군산은침은 외형이 견실하고 곧게 뻗어 있으며, 금색 털이 빽빽하고 향기가 청량하고 맑으며 탕색은 밝은 등황색이고 맛은 가볍게 달으면서 묵직하다.
9. 기문홍차(祁門紅茶)
기문홍차는 약칭으로 기홍(祁紅)이라 불린다. 기홍은 신선하고 향기가 오래 유지하지 하는 것을 자랑한다. 1915년 파나마 국제박람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획득한 이후, 근 100여 년간 영국인에�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 영국황실에서 기홍을 애용하고, 또 각종 기념일에 기홍을 접대하므로써 영국 전역에서 유행을 일으켰다.
기홍의 외관은 끝이 뾰족하고 가늘며, 탕색은 선명한 붉은 색이다. 기홍이 생산되는 안휘성 남단은 중국의 명산 황산의 한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나와 서쪽에 이르는 지역으로써, 산의 기복이 심하고, 산이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한다. 서북쪽에는 해발 1700미터의 대홍령과 역산이 있고, 동쪽에는 남목령, 남쪽에는 거근령이 있어서 사면에 높은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그 속에 다원이 형성되어 있는데, 보통 해발 100?350미터의 구릉지대에 위치해 있다. 기문현의 기후는 온화하고 봄,여름에는 안개가 자욱하다. 연평균 기온은 15.6℃이고 강우량은 160mm 이상이다. 기문홍차의 특성은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장미꽃의 달콤한 향기가 있고 짙은 선홍색의 탕색을 가지고 있다. 제다 과정은 차를 4월부터 9월까지 따는데, 일창일기와 일창이기의 차 잎으로 만들어진다. 보통 일창일기의 차는 20%정도이며 일차이기로 만들어진 차는 50%정도를 차지한다. 기문홍차는 어린 잎으로 만들어지며, 제다 과정은 시들리고, 비벼서, 발효하고 건조한다
10. 운남보이차(雲南普 茶)
보이차(普 茶)는 雲南省(운남성) 思茅(사모)지역인 보이현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이현에서는 차잎이 생산되지 않고 운남 남부지역의 중요한 차무역 집산지이다. 보이차의 원료인 대엽종은 주로 운남의 瀾滄江(란창강) 유역과 西雙版納(서쌍판납) 일대이다. 옛부터 <六大茶山>으로 불리운 곳은 모두 서쌍판납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현대의 보이차는 보이산차와 보이긴압차 두가지인데, 그 재료의 대부분은 靑茶(전청차)이다. 전청모차를 채취하는 시기는 일정치 않는데, 보통 春尖茶인데(춘첨차), 二水茶부와 穀花茶오 나뉜다. 청명부터 곡우시기에 채엽한 것을 春尖이라 한다. 망종부터 대서 시기에 채엽한 차를 二水라고 하고, 細黑茶(세흑차), 二介茶(이개차)와 粗茶(조차)로 나뉘는데 모두 긴합차의 원료로 사용된다. 백로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채엽한 차잎을 穀花라고 하는데 흰털이 많고 잎이 매우 가늘고 여려서 餠茶(병차)의 원료로 사용된다.
보이차는 숙성시키는 작업 즉 후발효가 일어난 뒤에야 참 맛을 느낄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보이차는 긴압된 모양에 따라 茶(타차), 餠茶(병차), 方茶(방차), 緊茶(긴차), 圓茶(원차)로 나뉘어 진다. 옛날에는 보이차를 약으로 이용하여 운남성지」,「물리소지」「백화경」등의 기록을 보면 보이차에 관한 약리적 특징이 기록되어 있다. 보이차는 높은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그 향기는 운남성 장뇌나무와 대엽종이 섞여 만들어진의 특이한 향기이다. 진하고 감칠맛 나며 여러번 우려내도 처음의 향기와 맛이 변하지 않는다. 탕색은 등황색을 띤다.
차의 주요 성분
1. 탄닌
카테킨은 차(茶)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탄닌 이라고도 한다.
성인병과 암 예방에 여러가지 효능이 있고, 후천성 면역결핍증 (AIDS) 바이러스와 충치 세균에 대해서도 강한 살균능력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2 카페인
카페인은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잠을 적게 하고 술을 깨게 하며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커피 속에 있는 카페인은, 카테킨이나 데아닌 성분이 없기 때문에 체내에 바로 흡수되면서 강한 카페인의 활성과 함께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을 일어키는데 반해, 차 (茶)는 그렇지 않다..
3. 항 당뇨성 다당류
일본의 미쯔이노린연구소의 하라 등은 자연발증 당뇨병 쥐에 카테킨착제 0.5% 첨가사료를 투여한 실험에서 차는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4. 비타민
차에는 비타민A, B1, B2, C, E, P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5. 아미노산
차에는 25종의 아미노산이 있으며 이중 데아닌이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감마-아미노부틸릭산은 가벼운 증상의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국내에서도 개발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6 . 사포닌
차에서 탄닌과 더불어 쓴 맛과 강한 떫은 맛으로 차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성분인데, 동물실험에서 항암 및 항염증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 미네랄과 기타
미네랄과 미량원소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노화예방, 항암효과, 성인병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구의 종류
다호(茶壺)
다호는 차를 우려내는 그릇을 말합니다. 재료는 은제 와 철제, 청자와 백자 등 여러 가지가 쓰입니다.명대(明代) 이후 중국 의홍의 자사로 만든 자사호가 질이 좋기로 유명 하며 차맛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다관 이라고도 하는데 중국에서는 다관 이라고 하면 차를 보관하는 차통을 의미합니다.
다배(茶杯)
차를 따라 마실 때 쓰는 찻잔(茶盞) 입니다. 재료로는 금, 은, 옥, 도자기 등을 사용하는데 주로 도자기를 많이 씁니다. 약간 두툼하여 금방 뜨겁거나 쉬 식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해(茶海)
다호에 차를 우려낸 후 차잔으로 차를 따르는 중간과정에서 쓰이는 도구입니다. 비슷한 도구로 숙우나 공도배가 있습니다. 숙우는 차호에다 찻물을 부어주기 전에 끓는 물을 적당한 온도로 식히는 그릇을 가리키고, 공도배는 우려낸 차가 일정한 농도로 되도록 한거번에 따랐다가 잔에 나누어주는 그릇이며, 다해는 공도배의 기능과 간이 다호의 역할을 함께하는 도구를 가리킵니다. 재질은 유리,자기,자사 등이 쓰입니다
다반(茶盤)
다관과 차잔 등 행다시에 다구를 올려놓는 판입니다. 직접 판 위에 퇴수 물을 붓는 수반과 그렇지 않는 건반이 있습니다.
차칙(茶匙)
차통에 들어 있는 차를 다관에 옮기는 다구로 차의 양을 측정한다 하여 차칙(茶則) 또는 차측이라고도 부릅니다. 재질은 나무나 대나무로 만든 것이 주로 쓰입니다.
차시(茶匙)다호의 구멍이 막혀서 찻물이 잘 안나올때 구멍을 뚫기도 하고행다후 차찌꺼기를 꺼낼 때 사용합니다.
차협(茶夾)
뜨거운 찻잔을 차탁에 옮길 때나 뜨거운 물로 씻은 차호 뚜껑울 옮길때 사용합니다.
개완(蓋碗)
청차나 녹차, 황차, 백차를 우릴 때 다호로 쓰면좋습니다.
보이차 소개
중국 황제가 마시던 보이차는 오래 묵을수록 귀한 고가의 차며 할아버지代에 만들어 손자代에 먹는다는 차다.
차맛은 떫은 맛이 없고 보이차만의 독특한 향기가 난다. 보이차의 약리적인 특징을 문헌에서 찾아보면 『본초강목십유-本草綱目拾遺』에서기록하기를 "보이차의 향은 독특하며, 숙취를 깨게 하며, 소화를 잘 돕고, 가래를 녹인다. 우리 몸에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장을 이롭게 씻어 내며 진액을 생성한다."는 기록이 있다.
중국은 녹차, 홍차, 백차, 황차, 흑차, 청차(오룡차), 화차, 긴압차 등 수많은 차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각 차마다 등급이 매겨져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룡차(우롱차)는 청자 계열, 자스민차는 화차 계열,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선풍적인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차는 흑차 계열의 차다.
간혹 일부 다인들은 덩어리 차인 긴압차(緊壓茶)류만 보면 대부분 보이차라고 단정하는 경우도 있고, 덩어리 차 중에 '보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모두 다 흑차계열인 보이차로 여긴 적도 있다
하지만 긴압차인 수선병차(水仙餠茶)는 오룡차(烏龍茶) 계열의 덩어리 차이고, 보이방차 (普이方茶)는 쇄청녹차 제다법으로 만든 녹차를 원료로 해서 압축한 덩어리 차다.
서호용정(西湖龍井), 군산은침(君山銀針), 무이암차(武夷岩茶) 등 중국의 수많은 명차들은 생산지 이름에서 유래된 데 비해 보이차는 보이현에서 차(茶)가 생산되지 않고, 경치가 수려한 서쌍판납(西雙版納)이 주 생산지다. 서쌍판납 및 란창강(瀾滄江) 부근에서 생산된 차를 보이현 차시장(茶市場)으로 모아 출하하기 때문에 보이차 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최근에는 보이현에서도 보이차가 생산되었다는 역사적 기록들이 계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현재는 사천(四川), 광동(廣東)등 일부 지역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차의 원산지인 운남성은 세계적으로 제일 먼저 야생 차나무가 발견된 곳이며 현재도 큰 야생 차나무들이 대량 보존되어 있다.
몇천년동안 이곳 사람들은 차를 마셔왔으나 차의 이름은 원(1281~1367)나라에 와서 비로서 푸차(보차)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후 명(明 1368 - 1644)나라 말년에 이르러 푸차는 푸얼차(보이차)로 바뀌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몇천년동안 유목민, 야만인이 마시는 차로 천대받던 푸얼차는 청(淸 1644~1911)代에 들어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청나라 황실에서 푸얼차의 이색적인 차향에 매료되어 해마다 조정으로 공납하는 공차를 만들어 바치도록 하였다.
문헌에 나타난 가장 최상품의 공차는 여아차이다. 여아차란 의방차산에서 자란 소엽종 어린싹을 미혼소녀들이 싹을 따는 즉시 속옷속에 넣어 소녀의 온기를 충분히 받게한후 대나무 광주리에 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보이차는 제조에 사용되는 품종은 대체로 운남성 대엽종 차잎으로 만들어지며,
사천 지방의 중엽종으로도 사용한다. 찻잎은 크고, 세며 제작하는 과정중에 퇴적(堆積)으로 인해 발효시간이 길어져 차잎 색깔이 검고 반지르하며 흑갈색으로 변했기에 흑차(黑茶)라고 부른다.
흑차(黑茶)의 기본적인 제다과정은 차잎을 쪄서, 비빈후, 두텁게 쌓아 놓고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동시에 건조시켜 만든다. 이런 일차적인 가공으로 만들어진 흑모차(黑毛茶)는 각종 긴압차(緊壓茶)의 원료로 쓰이는데 이러한 흑차는 주로 변방지구의 소수민족인 티베트족, 몽고족, 위구르족들에게 공급되기에 변소차(邊銷茶)라고도 부른다.
흑차는 산지와 제다방법의 차이에 따라 호남흑차(湖南黑茶), 호북노청차(湖北老靑茶), 사천변차(四川邊茶), 전계흑차(전桂黑茶)로 나뉜다. 이런 흑차 중에서 광서성(廣西省) 육보향(六堡鄕)에서 생산된 육보차(六堡茶)와 보이현(普이縣)에서 출하한 보이차(普이茶)는 특수한 종류의 흑차로써 품질이 독특하며 고급스런 차맛과 향기로 인해 명성이 가장 좋다.
이런 과정으로 인해 보이흑차는 후발효차(後醱酵茶)라 부른다. 다년간 저장 발효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운남성(雲南省)에서 자란 대엽종 (大葉種)인 보이차의 다성(茶性)이 워낙 강해 찻잎을 채취한 후, 곧 바로 마시기에는 부적합하기 때문에 오랜기간 저장 발효과정을 거쳐 다성을 온화하게 한 후 비로소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1960년대 운남성 정부에서 찻잎 생산량을 향상 시키기 위해 다년간 연구끝에 야생 교목형을 개량형 관목형으로 재배에 성공한다. 또한 1973년 운남성 곤명 차공장에서 숙성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통 푸얼차 청병 제다방법을 대신하여 쾌속발효를 시킬수 있는 숙차 제작법이 개발된다. 당시 획기적이었던 이 방법은 신선한 찻잎을 덖거나, 불에 쬐거나 열풍기를 통해 건조 시킨 후 물을 뿌려 퇴적(堆積)시켜 악퇴 과정을 거친 숙차를 만드는 방법이다. 찻잎에 물을 뿌려 젖은채로 쌓아두고 찻잎을 적당한 온도로 오랜 시간 내버려두어서 서서히 숙성(熟成) 발효된 찻잎을 모차(毛茶)로 제다한 덩어리차를 숙차(熟茶)라고 부른다.
악퇴과정을 거친 숙차(熟茶)도 습창(濕倉)이 아닌 건창(乾倉)에서 오랜 세월을 걸쳐 숙성시키면 곰팡이 냄새가 자연적으로 소멸된다. 오래묵은 보이차가 좋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좋은 보이차는 검은 빛을 띠는 것이 아니라 등황색을 띤다. 찻잎은 충실하고 도톰한데, 잎의 색깔은 황녹색에 붉은 반점이 있고, 잎의 모양은 여러 찻잎이 뒤엉켜 있으며, 흰빛을 띤 백호(白毫)가 많이 들어 있다. 보이차가 상품화된 것은 크게 잎차 모양인 산차(散茶)와 어떤 형태를 갖춘 긴압차(緊壓茶)가 있다.
잎차 형태인 보이차를 만들면 산차(散茶) 가 되고, 그 다음 다시 증기(蒸氣)를 쪄서 압력을 주어 벽돌이나 그릇 또는 떡 모양 으로 찍어서 형태를 갖춘 긴압차(緊壓茶)가 있는데, 두 종류 사이에 성분학적인 차이는 별로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긴압차(緊壓茶)는 오래 묵을 수록 가치가 높지만 산차(散茶)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보이차는 형태와 보관방법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제작, 기술, 생산, 보관이 다양하기 때문에 좋은 보이차를 감별하여 음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보이차란 운남 대엽종교목에서 채취하여 일광건조된 후, 방습통풍이 잘되는 적절한 온도 하에서 장기보존이 이루어지며 진화, 발효가 된 차를 말한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보이차는 독특한 맛과 향, 그리고 약효를 가지게 된다. 전통적으로 차의 맛과 향은 차가 오랜 기간동안 발효될수록 훌륭해진다.
녹차나 오룡차를 주로 즐기는 사람들이 처음 보이차를 접할 때 그 독특한 냄새(품질이 낮을수록 더하지만) 때문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럴 때 건조된 국화(한약방에서는 감국(甘菊) 이라 함 ) 몇 송이를 보이차에 띄어 놓아 마시면 맛이 한층 부드럽고 향도 살아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중국 음식을 먹은 뒤에 보이차를 마시면 입안의 거북스러움과 느끼하던 것을 없애 주는 작용이 탁월하므로 기름기를 잘 제거 중화해 주는 차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좋은 보이차는 차의 단맛(甘)과 후운(喉韻), 차향(茶香), 그리고 차를 마신후 침이 생기는 여부를 통해 감별되어진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은 일정한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개개인 스스로 경험적으로, 감각적으로 느껴야 한다.
보이차(普 茶)는 경치가 수려한 운남성(雲南省) 서쌍판납(西雙版納), 사모(思茅-시마오) 등지에서 생산되는 중국의 명차입니다.
보이차를 가장 많이 만드는 곳은 운남성의 서쌍판납(西雙版納)이며, 주민은 주로 태족입니다
보이차의 이름은 운남성 보이현에서 모아서 출하했기 때문에 보이차라 불리는데 이는 한국식 발음이며 푸어차(普茶)- (pu'er)라 합니다.
보이현은 차의 생산지는 아니고 운남성의 중요한 차시장( 茶市場 )이며 무역지 입니다.
보이차는 여러 차 중에서도 특이하고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차라 한번 맛을 들이면 매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차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거치는 후발효차(後醱酵茶)며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고가품의 차가 됩니다.
좋은 보이차란 운남 대엽종교목에서 채취하여 일광건조된 후, 방습통풍이 잘되는 적절한 온도 하에서 장기보존이 이루어지며 진화, 발효가 된 차를 말합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보이차는 독특한 맛과 향, 그리고 약효를 가지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차의 맛과 향은 차가 오랜 기간동안 발효될수록 훌륭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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