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음감 키우는 방법
2007. 7. 18. 22:57ㆍ운영자자료/1.운영자 자료실 1
상대음감 키우는 방법
1. 상대음감 vs 절대음감
음감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음정을 느끼는 감각]을 이야기 한다. 음감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상대음감과 절대음감이 그것이다. 절대음감이라는 것은 사람의 머리속에 음의 절대적 기준이 되는 장치가 존재하여 외부의 도움없이 자기가 들은 음의 음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내가 길거리를 가다가 "빠라바라바라밤" 하는 오도바이 나팔소리를 들었는데, 그 소리의 음정이 피아노 88개 건반중에 어느것에 해당하는지 그 즉시 파악할 수 있다면 그는 절대음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절대음감은 5세 이전의 어린 시기에 악기(특히 피아노)교육을 받은 사람에게서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미 최소 10대 후반에 이른 우리 물보라 단원중에는 지금의 이 나이에 후천적으로 절대음감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물보라의 우수한 단원이 되기 위해서 절대음감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 절대음감이 없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선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절대음감 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계발 가능한 상대음감을 습득하는 쪽이 우리의 음악 활동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물보라의 모든 단원들이 상대음감을 소유하도록 노력해 볼 것을 권유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계속해 보겠다.
2. 상대음감이란 무엇인가?
상대음감이란 "자신의 머리속에 음의 절대적 기준이 되는 장치가 존재하는" 절대음감과는 달리 외부의 기준장치의 도움을 받아 한 음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한다.
예를들어 내가 길거리를 가다가 "빠라바라바라밤" 하는 오도바이 나팔소리를 들었는데, 마침 내 손에 피치파이프가 들려져 있어 그것을 "뿌" 불어본 후에 처음에 들었던 소리와의 차이를 계산하여 음정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는 상대음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런 경우에는 길거리를 가다가 어떤 노래를 들었을 때 (비록 그 노래의 정확한 조성은 즉시 파악을 못하겠지만) 그 노래의 계이름은 파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물보라에는 [청음채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단원들이 한 기수에 최소 한명 이상씩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이들 모두가 [상대음감]으로 채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욱이 우리가 12음음악이나 무조성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고 유조성음악을 하기 때문에 [절대음감]보다는 오히려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 합창활동이나 채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내 자신이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는지 진단하는 방법
아주 간단하다. 지금 즉시 아무 노래나 떠올려 보라. 그 노래의 첫 소절을 흥얼거려 보라. 그 노래의 계이름을 떠올릴수 있다면 상대음감이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꼬꼬댁 꼭꼭 먼동이 튼다"를 불러본 후에 그 계이름
도도레 미도 레레시 시도 를 떠올릴 수 있다면 그는 상대음감이 있는 것이다.
4. 앗! 내게는 왜 상대음감이 없나요?
너무 실망할 것 없다. 이제부터 시작을 한다면 100일 이내에 상대음감을 키워 처음 보는 악보도 척척 부를 수 있고, 첨 들어보는 노래도 몇번 들어보면 악보로 옮길 수 있는 길이 있다.
사람이 되기 위해서 100일동안 햇빛을 못보고 동굴속에서 쑥과 마늘만으로 연명했다는 웅녀의 이야기도 있는데, 이 정도면 고생축에도 끼지 못한다.
5. 상대음감을 키우는 법
상대음감의 본질은 한마디로 발해서 [처음 듣는 노래의 계이름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그 과정을 역으로 추적해 가면 상대음감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부르기 좋아하는 노래를 100곡을 골라 리스트를 만들라. 찬미가, 복음성가, 중창곡, 합창곡 등등 아무 곡이라도 좋다. (단, 4부로 된 곡이 좋다)
하루에 한 곡씩을 정해서 그 노래의 멜로디를 계이름으로 외운다.
찬미가 [그 이름 비길데가 어디 있나]를 정했다면
솔 도레 미미미미 솔도 도시...하고 마르고 닳도록 외우는 것이다.
6. 훈련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연습할 사항
1) 두 음정 훈련
말 그대로 두 음정을 순서대로 내는 훈련이다.
피아노 바이엘을 연습하듯이 해본다.
도 - 레
도 - 미
도 - 파
도 - 솔
도 - 라
도 - 시
도 - 도
이런 식으로 하나의 기준음을 잡고 여러 가지 다른 음을 붙여서 연습해 본다.
2) 네 음정 훈련
어느 정도 계명창을 해 나가다 보면 소위 "계명창 족보" 라는 것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즉, 까다로운 음정이지만 자주 쓰이는 음정의 배열이 있다는 것이다.
도 - 라 - 시 - 솔
솔 - 미 - 레 - 도
솔 - 도 - 레 - 미
도 - 미 - 파 - 솔
도 - 솔 - 미 - 레
등등..
자주 쓰이는 음정의 배열들은 [마치 영어 숙어 외우듯이] 숙지하는게 좋다.
7. 기타
훈련 과정에서 혹 여유가 있으면 멜로디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파트도 연습에 포함을 시켜보라. 화성학에서부터 시작해서 대위법, 합창편곡법 등등 온갖 음악의 이론들을 [이론이 아닌 실제적으로] 체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작곡,편곡도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끊임없이 도전하여 물보라 모든 단원들이 스스로 작곡,편곡한 곡들을 연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1. 상대음감 vs 절대음감
음감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음정을 느끼는 감각]을 이야기 한다. 음감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상대음감과 절대음감이 그것이다. 절대음감이라는 것은 사람의 머리속에 음의 절대적 기준이 되는 장치가 존재하여 외부의 도움없이 자기가 들은 음의 음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내가 길거리를 가다가 "빠라바라바라밤" 하는 오도바이 나팔소리를 들었는데, 그 소리의 음정이 피아노 88개 건반중에 어느것에 해당하는지 그 즉시 파악할 수 있다면 그는 절대음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절대음감은 5세 이전의 어린 시기에 악기(특히 피아노)교육을 받은 사람에게서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미 최소 10대 후반에 이른 우리 물보라 단원중에는 지금의 이 나이에 후천적으로 절대음감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물보라의 우수한 단원이 되기 위해서 절대음감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 절대음감이 없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선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절대음감 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계발 가능한 상대음감을 습득하는 쪽이 우리의 음악 활동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물보라의 모든 단원들이 상대음감을 소유하도록 노력해 볼 것을 권유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계속해 보겠다.
2. 상대음감이란 무엇인가?
상대음감이란 "자신의 머리속에 음의 절대적 기준이 되는 장치가 존재하는" 절대음감과는 달리 외부의 기준장치의 도움을 받아 한 음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한다.
예를들어 내가 길거리를 가다가 "빠라바라바라밤" 하는 오도바이 나팔소리를 들었는데, 마침 내 손에 피치파이프가 들려져 있어 그것을 "뿌" 불어본 후에 처음에 들었던 소리와의 차이를 계산하여 음정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는 상대음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런 경우에는 길거리를 가다가 어떤 노래를 들었을 때 (비록 그 노래의 정확한 조성은 즉시 파악을 못하겠지만) 그 노래의 계이름은 파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물보라에는 [청음채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단원들이 한 기수에 최소 한명 이상씩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이들 모두가 [상대음감]으로 채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욱이 우리가 12음음악이나 무조성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고 유조성음악을 하기 때문에 [절대음감]보다는 오히려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 합창활동이나 채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내 자신이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는지 진단하는 방법
아주 간단하다. 지금 즉시 아무 노래나 떠올려 보라. 그 노래의 첫 소절을 흥얼거려 보라. 그 노래의 계이름을 떠올릴수 있다면 상대음감이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꼬꼬댁 꼭꼭 먼동이 튼다"를 불러본 후에 그 계이름
도도레 미도 레레시 시도 를 떠올릴 수 있다면 그는 상대음감이 있는 것이다.
4. 앗! 내게는 왜 상대음감이 없나요?
너무 실망할 것 없다. 이제부터 시작을 한다면 100일 이내에 상대음감을 키워 처음 보는 악보도 척척 부를 수 있고, 첨 들어보는 노래도 몇번 들어보면 악보로 옮길 수 있는 길이 있다.
사람이 되기 위해서 100일동안 햇빛을 못보고 동굴속에서 쑥과 마늘만으로 연명했다는 웅녀의 이야기도 있는데, 이 정도면 고생축에도 끼지 못한다.
5. 상대음감을 키우는 법
상대음감의 본질은 한마디로 발해서 [처음 듣는 노래의 계이름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그 과정을 역으로 추적해 가면 상대음감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부르기 좋아하는 노래를 100곡을 골라 리스트를 만들라. 찬미가, 복음성가, 중창곡, 합창곡 등등 아무 곡이라도 좋다. (단, 4부로 된 곡이 좋다)
하루에 한 곡씩을 정해서 그 노래의 멜로디를 계이름으로 외운다.
찬미가 [그 이름 비길데가 어디 있나]를 정했다면
솔 도레 미미미미 솔도 도시...하고 마르고 닳도록 외우는 것이다.
6. 훈련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연습할 사항
1) 두 음정 훈련
말 그대로 두 음정을 순서대로 내는 훈련이다.
피아노 바이엘을 연습하듯이 해본다.
도 - 레
도 - 미
도 - 파
도 - 솔
도 - 라
도 - 시
도 - 도
이런 식으로 하나의 기준음을 잡고 여러 가지 다른 음을 붙여서 연습해 본다.
2) 네 음정 훈련
어느 정도 계명창을 해 나가다 보면 소위 "계명창 족보" 라는 것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즉, 까다로운 음정이지만 자주 쓰이는 음정의 배열이 있다는 것이다.
도 - 라 - 시 - 솔
솔 - 미 - 레 - 도
솔 - 도 - 레 - 미
도 - 미 - 파 - 솔
도 - 솔 - 미 - 레
등등..
자주 쓰이는 음정의 배열들은 [마치 영어 숙어 외우듯이] 숙지하는게 좋다.
7. 기타
훈련 과정에서 혹 여유가 있으면 멜로디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파트도 연습에 포함을 시켜보라. 화성학에서부터 시작해서 대위법, 합창편곡법 등등 온갖 음악의 이론들을 [이론이 아닌 실제적으로] 체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작곡,편곡도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끊임없이 도전하여 물보라 모든 단원들이 스스로 작곡,편곡한 곡들을 연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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