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주에서 본 별들의 모습

2007. 4. 19. 18:16사진·동영상 자료/3.성화자료

 

떠나야한다 가야한다
미지의 땅 그 손이 닿지 않는 곳.

 

바람이 불고
모래알같은 사연을 묻어도 좋을,
그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사막 한가운데 고인물 속에 떨어져 별이 되는 꽃같은 곳.

 

떠나야한다 바람소리 들리는 언덕에 올라서면

 

어떤 소리만 듣는것이 아니다. 바람이 보일 것이다. 바람이 손에 잡힐 것이다.

 

 

내 손에서 빠져나갔던 수많은 바람같은 모래알들이

 

 

모두 별이 되어 쏟아질 것 같은 그곳엘 가야한다.

 

 

바람이 보이지않는다면 별도 볼수가 없다.

 

 

바람을 보아야한다. 바람이 솟구치는 것을

 

 

 

모래알처럼 무수히 많은 별이되는 마음의 눈을 가지면 돼.

 

 

그곳은 바다도 가까울거야. 파도가 바위 치는 소리도 들릴 것이다.

 

 

요술로 내린 구름처럼 한아름의 별꽃을 안고 선 당신을 향해 열린 하늘은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

 

 

당신을 향해 열린 하늘은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

 

 

해를 안고 눈뜨는 아침이면 저 멀리서 달려와 하늘의 심장을 꽂아 둔 어느 언덕을 올라야 한다.

 

 

저 멀리서 달려와 하늘의 심장을 꽂아 둔 어느 언덕을 올라야 한다.

 

 

그곳에서 처음 당신을 보아야한다.

 

 

바람이 보이면 돼.

 

 

모래알 같은 사랑으로 빛이되는 당신을 보아야한다.

 

 

그곳은 사막이며, 물이며, 물위에 뜬 꽃잎이며, 한톨의 꽃씨같은 별.

 

 

그곳엘 가야한다. 그곳에서 눈뜨면 사라지는 안개같은 아침을 맞으며 바람을 보아야한다.

 

 

별같은 모래알들이 모두 흩어져 사막의 꽃이 되는 꿈같은 꿈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겠지만 그대를 안고 가는 그 길은 또 얼마나 향기로울 것인가...........!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