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2007. 4. 10. 19:43참고자료/4,예화자료




        사도행전을 보면 초신자들이 신앙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의 시작이며 기초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다니면 다 신앙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오해입니다. 교회의 중직을 맡고 있으면 신앙인으로 여기는 것도 정말 오해입니다. 주를 아는 이들은 열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본적인 열매는 주님께 대한 갈망입니다. 기본적인 복음을 알고 주님을 경험하게 되면 그를 위하여 목숨을 아끼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목숨을 걸고 갈망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이들은 아직 복음이 무엇인지 교회가 무엇인지 주님이 누구신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면 주님께 사로잡히고 빠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 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주님께 빠지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는 것은 그가 무엇인가 다른 것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세상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동시에 두 존재를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양다리를 걸친 상태에서는 영광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신앙은 지적 이해나 지적 동의가 아닙니다. 주님을 아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없는 것을 깨닫고 체험하는 것에서부터 신앙은 시작됩니다. 우리의 몸이 교회에 있는 것이 신앙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영이 주님께 사로잡히는 것이 신앙입니다. 구원이란 건물로 사람이 인도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사람이 인도되는 것입니다. -정원 목사의 글 중에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예배당에 간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집회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목적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이 글을 읽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당신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소리높여 찬양하고 몸부림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억울한 일이 있을까요?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과 성령의 은사로 임하십니다. 저는 예향의 지체님들이 모두 하나님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저의 목적은 오직 이 한가지 뿐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이런 통로들를 다 막아버리고서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찾겠다고 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그들의 영적 미련과 소경됨을 간파해야 하며 분별해야 합니다. 그들은 지혜로운 자들이 아니라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은 것이 인간의 지혜로움보다 더 지혜롭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방법이 아니라 어리석고 단순한 방법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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