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끈 성령의 100인물 100교회 |
[국민일보] 2004-11-04 17:37 |
| 한국기독교 100년사에 기록될 만한 역사 인물 100인,생존 기독인물 100인,문화예술인 100인,기독교문학인 100인,성령운동가 100인과 국내 100교회,해외 100교회가 선정됐다.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총재 피종진 목사,준비위원장 장희열 목사)는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성령100인·100헌정교회 선정식을 갖고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한국 교회의 성령 강림의 역사 100주년을 기념했다.
한국기독교성령100년사 선정위원회(위원:민경배 김의환 주재용 김홍기 박명수 김삼환 임종달 안준배 목사)에서 선정된 인사들을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교계를 비롯,각계 인물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축하 행사와 선정식을 통해 한국교회 기독교문화의 정립과 확산을 다짐했다.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임동진 장로의 사회로 1부 선정음악회에 이어 장희열 목사의 사회로 2부 선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재 피종진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정식은 한국기독교를 정리,재도약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그 역사성과 의미가 크다"며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는 앞으로 한국기독교성령운동 100년사를 정리,성령운동 인물에 대한 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측은 성령100인과 100헌정교회의 역사를 정리,12권 분량의 한국기독교백년사를 편찬하고 성령100인에 대한 심포지엄을 양화진 순교기념관에서 가질 계획이다.
또 이날 선정위원장 민경배 박사는 "1907년 성령강림의 감격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선정 인물과 교회는 여러 심사위원과 진지한 토론과 검토를 선정됐다"며 "이번 작업은 교회 사역자들을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헌신과 공로를 되돌아보고 한국 교회의 놀라운 사역을 다시 되돌리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3부는 원로목회자와 순서자들의 축하 케이크 절단,4부는 시와 노래의 밤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김창인 임종달 김우영 이동석 강헌식 이재창 김성길 목사,유재건 장로 등이 순서를 맡았다.
내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국내 100헌정교회와 세계 6대주 100대 도시에서 2007년을 준비하는 기념성회가 열리고 2007년에는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 기념관과 평양 장대현교회 건립 기공식을 갖게 된다. 또 2007년 5월부터 전국 100개 교회에서 동시에 성회가 개최되며 5월10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6월1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대회가 열린다. 국민일보는 역사 인물 100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분야 선정 100대 인물 및 교회를 차례로 소개한다.
김무정기자 moojeong@kmib.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