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비밀 (1)
저는 오랜동안 '생각'은 제가 스스로 하는 것이며
나의 생각은 (혹 마음이나 기분은)
나 자신에게서 난, 나의 것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주께서 영적인 환상을 통해
이런 저의 신념이 잘못되었음을 깨우쳐주셨습니다.
어둡고 우울한 생각들은 환경의 작용도 있지만
대부분 어둠(악령)으로 부터 온다는 사실입니다.
비슷한 환경에 살아도 늘 우울한 사람이 있고
밝고 낙천적이며 쾌활한 사람이 있습니다.
공중의 권세를 잡은(엡2:2.마4:8) 악령들은
'생각의 통로'를 통해 '사람의 마음'에 들어옵니다.
탐심이나 비관적인 생각을 받아들여서
그 생각에 잠겨있거나, 그 생각에 집착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그 결과, 점 점 더 우울해지거나 강퍅해지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전쟁터입니다. 이 전쟁은
육적인 싸움이나 보이는 무력전쟁이 아닙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6:1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요한복음 13장 2절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마귀가 심어주는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은(눅22:3)
바로, 사단을(요13:27. 행5:3)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단이 들어가서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은 없습니다.
사단이 지배하는 마음은, 곧 바로 지옥이 됩니다.
사단의 정체는 (요한계시록12:9. 계20:2)
"큰 용이요, 옛 뱀, 곧 마귀요 사단이며
온 천하를 꾀는 자" 입니다.
사단은 당신의 생각과 기분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당신의 영혼을 결박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권고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이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4:24. 잠16:32)
사단은 하나님의 원수이며, 대적자요, 교만한 자입니다.
능력을 행하는 믿음일찌라도 교만하면 사단의 밥이 됩니다.
사단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멀어지도록 속이거나
사람으로 절망하게 하거나 범죄케 하는데 총력을 기울입니다.
사람과 하나님 사이가 원수가 되도록 틈틈이 이간질합니다.
밤낮 죄를 참소하며 사람의-마음과 영혼을 도둑질합니다.
사단이 생각을 통해 마음을 점령하는 이유는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입니다.(요10:10)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심킬자를 찾나니"(벧전5:8)
부정적인 생각을 방치할 때, 그 대가는 너무 비쌉니다.
작게는 미움, 비난, 질병,피해망상, 폭력등으로 나타나고
크게는 가정파괴, 약물중독, 자살,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죄악들입니다.
"마귀는 살인자요, 거짓의 아비이며"(요8:44. 창3:4)
인간과 시공간을 초월하는, 지극히 교활한 사기꾼입니다.
사단은 "달나라 가는 시대에 귀신은 무슨~"이라는 말로
그 졸개들인 귀신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거나
또, 죽은 자의 영혼인 것처럼 자신을 위장하기도 합니다.
가장 파악하기 힘든 위장술은 광명한 천사나, 주의 종으로,
진리로 위장하며, 심지어 성령의 능력인냥 위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아닌 능력과 현상만을 좇는 신앙이 위험합니다.
사단은 늘, 각종 비진리 이론들과 악한 생각들을 심습니다.
옛 뱀이 하와를 꾀었던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단의 중요한 목표물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단은 죽이지만, 주님은 살리십니다.
사단은 생명을 도둑질하지만, (요10:10)
주님은 생명을 살리시고 더욱 풍성케 하십니다.
사단은 멸망시키지만, 주님은 구원하십니다.
보통 사람들의 거의 잊고 살지만,
우리네 삶은 완성된 것이 아니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역동성' 가운데 있음을
늘 항상,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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